2d 장르로 슈터를 개발해보고 있습니다.
적 ai, 플레이어 공격 등 기본적인 기능정도 개발해두고 여러가지 테스트 해보고 있는데
이 장르라는게.. 한계가 있는건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해봤던 게임들 생각에 따라하게 되는건지
조금씩 바꿔봐도 어디선가 봤었던 게임 같아지는군요
탑다운형식의 슈터면 엔터 더 건전 같아보이고
또 횡스크롤로 바꾸니 유사 메탈슬러그 같아보이고..
다른 요소를 추가해 차별점을 두는것도 생각해봤는데
드는 시간이야 어쩔수없는것이니 논외로 쳐도
생각보다 세상엔 게임이 많았었고 비슷한 기능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똑같을수도 있지 신경쓰지마
게임이란 컨텐츠는 같기가 힘듦.. 플레이스토어에 수 많은 2048이 있지만 잘만든 건 손에 꼽고, 카트라이더도 다시 만들었더니 조작감 달라졌다며 욕먹고.. 님이 탑다운 엔터더건전을 똑같이 만들려해도 소스코드 복붙 하지 않는 이상은 아예 다른 게임이 나올 거임
고로 더 나은 걸 만들거나, 기존의 게임이 아예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야 될텐데 저는 후자가 훨씬 어렵다고 생각함.
비슷한게 잘못이면 로그라이크 소울라이크 메트로바니아 다 망해야지 그냥 니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베이스로 만들어봐
그정도 비슷하다고 안 똑같음 님이 수채화를 그린다고 다른사람이 그린 수채화와 같은 작품이 나오는 게 아님
예를들어 참신한 음식만든다고 재료랑 모양을 다양하게 한들, 맛있고 이쁘도록 맛을 바꾸고 모양을 다듬으면, 어디선가 비슷한 모양이 되버림 게임도 괴상망측한 아이디어로 버무려도, 유저가 플레이할수 있게 다듬다 보면 어디선가 본거 같은 모양이 나옴 이유는 이미 너가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왠만해선 다른 게임에서도 다 걸러지고 다듬어진 것들이라 그럼. 진짜 새로운 재료(Mechanics)를 찾거나, 이미 있는 재료를 먹기 좋게 잘 버무리는 수밖에... 그럼 적어도 생긴게 비슷해도 맛이 다르다는 평은 들을 수 있음 ... 이라고 나도 믿고싶다
레퍼런스의 게임이 있다면 그것보다 재밌게 만들 생각으로 기획을 해서 당연히 차별성이 자연스럽게 부과되더라구요 - dc App
새로운 게임이 아니라 재밌는 게임을 만드세요..
인디게임 만든다는 사람들이 착각하고 방향성 잘못잡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은 재밌어야 게임이지 새롭기만 한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건 게임이 아니라 그냥 새로운 프로그램이죠..
나만 이런 생각 하는게 아니구나 신기하다 그리고 댓글들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