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20년넘게 게임만 하면서 방황하다가


맨날 재밋는 게임 읍나읍나 하면서 국내외 MMORPG 정말 마이너한것까지


죽어라 하면서 게이머로 떠돌다가


결국 내가 만들어도 이거보다 재밋겠다라는 다소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함


쌩노베이스로 C++ 기본문법 정도만 익히고 언리얼 C++ / 에디터 만지면서


지금도 열나게 인강보면서 따라만들어보고 하는데 당연히 이해 못하는 부분도 꽤나 많고


정작 내가 만들고자 하는 게임은 거의 손도 못대고 있는 상황..


좀 막막한데 언제쯤 이런 상황이 해결될까 라는 의문에 좀 불안함도 있는게 사실임


요새 LLM이 워낙 잘되있어서 당장 쓰면 편하고 도움되니까 공부할때도 모르는거 있음 물어보면서 정리하며 진행하는데


정작 문제가 내게 주어지면 생각하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 같아 잘못된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꽤나 많이 든다


예를 들자면 케릭터와 몬스터의 공격을 주고 받는걸 구현해야 한다. 라는 문제가 주어지면


일단 LLM에 해당 문제를 때려넣고부터 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부터 시작해서, 인강에서 보고 썻던 코드/에디터 사용법들


그대로 긁어다 쓰면서 덕지덕지 기워서 어찌저찌 구현하는데는 성공을 함.


근데 뭐랄까..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본질적으로 내것이 된다는 느낌이 없다고 해야하나?


평생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이런 불안감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데 다들 공부할때 이런 느낌 들음?


방향은 얼추 정해서 그냥 열심히 걷고는 있는데 뭔가뭔가임, 


100시간짜리 인강을 몇 개를 들어도 내것이 되는 느낌이 없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머리가 나쁜것도 있고 잘 기억도 못해서 그런게 더 큰가?


다들 똑같은가 아니면 그냥 내가 존나 멍청한건가 모르겠네, 걍 과제하다가 새벽에 썰좀 풀어봄


서너달 뒤 부터는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 만들면서 공부 병행할 예정인데, 그때까지 뭔가 이렇다할 성취가 없어서 그때도 맨바닥에 헤딩하면서


해야하면 어쩌나 싶네. 기획서나 리소스는 조금 찾아놓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