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멘탈관리? 작업순서 선정? 어떻게들 하십니까?


그냥 C#개발자로 일하다가 이런저런 이슈로 일 그만두면서 작정하고 도트그래픽 기반 TCG게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프로그램은 7 8년 했으니 어떻게든 더 공부하면서 해볼 수 있겠다 싶기도하고 차근차근 해보있어.


인디게임 개발을 해보고싶다 -> Unity 공부 -> 샘플 및 유튜브 보면서 기초적인 프로그램 연습


요래 가고있는데 저 과정들은 익숙해서 이래저래 씹고뜯고 맛보고 즐겨보는데


이제 내 게임에 사용할 그래픽 리소스들 만드는데서 사고가 발생했단말이지


도트 그래픽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접근한것도 있긴한데,

도트가 작게 그린다고 좋은게 아니라 적절한 묘사와 생략이 엄청 중요하더라고, 큰걸 작게 표현하려면...


그러다보니 결국 일반 선화자체를 잘 그려야지 그걸 도트로 표현이 더 자연스럽고 퀄리티가 올라가겠구나! 싶더라고.


그래서 그림공부를 어느정도 해야겠다 싶어서 하다보니 그림의 비중이 너무 커지는?

프로그램보다 리소스들 준비하는게 도트 찍어내는게 엄청 일이다 느껴지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 할게 아니니, 일단은 어느정도 간단하게 그려놓고 천천히 퀄리티 높여가는 식으로 하려고 생각중이지만,

그 어느정도 간단하게 조차도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


그림은 생전 안그리다가 하려니까 벽이 너무 높게만 느껴져서 초조해져서...


이제 막 시작한거고, 1년은 개발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려고하는데

아무래도 처음 시도하는 분야라 그런지 막막하게 느껴지고 초조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봐.


프로그램은 이해 안되거나 모르겠는것들은 '어떻게든 하다보면 이 문제는 해결되겠다.' 라는 명확한 느낌이 있는데


그림은 그냥 스바 뭐 내 손가락문제고, 뭔가 뭔가임...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야 느낌.



초조하거나 막막할때, 마인드 관리는 다들 어케 하는지.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따라오지 못해서 힘들다.


그냥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있는지 궁금하네


답답한 마음에 푸념하듯이 글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