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때(20세기 시절) PHP로 개발 공부 시작해서
학교 홈페이지도 만들어 보고
대딩 때 잠깐이지만 업체에서 일도 해보고,
졸업하고 일하면서 Java로 전향해서
이력서용 경력 11년, 내 마음의 경력 27년...
1년 전에는 아직 앞자리 4도 못 봤는데 배불뚝이 + 간땡이 부운 아저씨가 돼서 건강 악화로 퇴직...
더 이상 개발만 하다가는 뒤질 것 같아서
돈 잘 번다는 오토바이 배달에 투신 했는데 이 배민 쉬벌럼들이 단가를 너무 쳐 낮춰서
일하면 일할수록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쓰는 거 같아서
결국은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뭐라도 만들어 보려고 여기 왔습니당.
지금까지 웹 개발만 주구장창 했는데
급식 때 RPG메이커로 끄적여봤던 추억이 생각나기도 하고
거지 같은 경제 상황에 원화보다는 달러 벌 수 있는 게 유튜브 아니면 스팀 게임 출시인 거 같아서
게임 만들어 보려구요~
유니티고 언리얼이고 설치해 본 적도 없는데 요 며칠 챗지피티랑 씨름하며 놀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 참 좋아졌네요
챗지피티한테 나 X도 모르니까 뭐 만들지부터 다 정해줘 했더니 커리큘럼을 짜서 1:1 강사처럼 알려주네요
비록 지금 만들고 있는 건 아무 그래픽도 없는 점프만 할 수 있는 장애물 피하기 게임이지만
하다보면 늘긴 늘겠죠ㅋㅋ
아무튼 가끔 와서 일기 써도 될지 모르겠네요
일기 쓰는 거 싫으면 악플 다세요
글삭튀 할게요ㅋ
제발 자주와다오
근데 몸아파서 퇴직햇는데 오토바이 배달할 생각은 어케한거심...
술도 안 먹는데 간 수치 폭발해서 잠자는 숲 속의 아저씨처럼 14시간씩 자야 안 졸린 상태가 되다 보니까 병원 갔더니 몸 많이 움직여서 살 빼라는데;; 살 쪄서 운동도 맘대로 못 하겠더라고(무릎, 발목 부상);; 그래서 그나마 몸 움직이고 정신적 스트레스 안 받는 거 찾다보니까 배달까지 생각하게 됨
배달이 스트레스 많다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는 개발에 비해 아예 없는 수준이고.. 몸 움직이는 것도 하루종일 오토바이 타는 건 별 도움이 안 되지만 가끔씩 계단도 타고 하니까 운동 강도도 좋더라고 단가만 좀 잘 챙겨줬으면 계속 했을 것임
글삭튀하면 탈모걸림
탈모 유전자 없지롱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