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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뮬겜 데모 올렸습니다 - 인디 게임 개발 마이너 갤러리

[시리즈] 차트 시뮬 · 만들던 게임 접었음 · 스킬 추가 넥페 시작 전에 올려야 마음이 편할 거 같아서 밤새면서 마무리했습니다.디시댓글로든 스팀 리뷰로든, 피드백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플레이타임은 초회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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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ui)


작년 10월에 데모 올리고 12월쯤에 출시하려고 했던 주식 시뮬겜
인갤 글에서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게임 방향성에 대한 비판을 꽤 많이 받음


걍 경험삼아 출시할수도 있었겠으나 이왕 만든거 좀 제대로 다듬ㅁ어서 내고 싶었음

그렇게 메커닉 갈엎 계속하다보니 5월이 되버렸는데

최종적으로 정착한 형태는 발라트로/집주인이 너무해와 유사한, 스코어 체킹하는 형식의 덱빌딩 로그라이크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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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ui)


과거에는 시뮬류를 지향해서 차트 생성을 실제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함. 플레이어는 그 안에서 스킬 등을 활용해 미래 주가를 예측하고 하고 차익을 얻는 게 목표였음.
근데 이런 포맷은 게임적으로 살리기가 어렵더라고... 전략겜인척하지만 실상은 운빨겜인 무언가가 됨

장르적으로도 영 어정쩡 했고.


반면 덱빌더로 방향성을 완전히 튼 지금은 '주식거래'라는 컨셉은 약해졌지만 게임성은 향상됨. 게임적 목표도 분명해지고 메커니즘도 확고해짐.


매 라운드 시작마다 플레이어는 덱에서 10장의 카드를 드로우하고, 각각의 카드는 하나씩 발동되며 주가를 순차적으로 변동시킴.

플레이어는 재화를 소모해서 카드 순서를 바꾸거나 특정 카드를 제거하면서 핸드를 다듬을 수 있음.


이 때 손패가 주가를 많이 올릴 거 같으면 'trade'-거래를 선택하면 되고 아니면 'skip'을 선택해서 라운드 패싱 가능.

일주일(5라운드)마다 타겟을 체킹해서 목표금만큼 돈을 버는데 성공했으면 다음주로 통과, 아니면 게임 오버. 이 스코어체킹 방식은 '집주인이 너무해'와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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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충 라운드 끝마다 덱컨셉에 맞는 카드 추가하고, 패시브 템 추가하고, 하면서 수익률을 최대한 올리는 게 목적인 주식 컨셉의 로그라이크 덱빌더임.


외에도 매주 이벤트 발생해서 '숏 주간' 이런거 뜨면 반대로 주가를 낮춰야 수익을 볼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바뀌고...

같은 타입의 카드 5장을 순서대로 배치하면 트리거 횟수 +1이 되는 콤보시스템같은 것도 만듬.



내일부터 시작해서 지인들한테 플레이테스팅 한번 돌리고 큰 이상 없으면 1-2주 내에 itch.io나 레딧같은 곳에서 플테를 받든 아예 바로 스팀페이지에 데모 빌드를 올려서 피드백을 받든 해볼 계획.




시간 더 끌지 말고 이번 여름에는 어떻게든 출시해야하지 않을까.




그 전에 스팀 페이지는 작년에 만들어놓고 손도 안댄ㅆ는데 그것도 싹 다 다시 꾸며야하고 제목도 바꿔야 할듯. 시뮬겜이아니게 되어버렸는데 현재 제목 chart trading simulator는 좀 아닌거 같음.

 

시간 남는대로 번역도 시도는 해볼 예정







작년 7월에 시작해서 3개워ㄹ안에 데모만들고 6개월안에 출시하는 게 목표였는데 어쩌다보니 거의 1년 됐네.

아직 대학 다니는 중인데 학기 중에는 개발 속도가 너무 안남

내년에 4학년인데 차기작은 겸사겸사 졸업과제로도 제출할 생각. 물론 학교에서 허용만 해준다면...  이러면 학교 다니면서도 작업할 시간 좀 나지 않을까.



작년 데모버전에 피드백해준 인갤러 아직 갤 보는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고마움.
게임 디자인 전반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됨.


현재 버전이 재밌냐? 완성도가 높냐? 라고 하면 그런 확신은 없지만
작년 피드백 받기 전 상태에 비해서 훨씬 발전했다는 확신은 있음.

작년에는 아트나 사운드, 프로그래밍같은 거에 공들이는 만큼 게임 디자인 자체에도 공을 들여야한다는 걸 너무 무시하고 있었음.

갈엎 여러번 하고 메커닉 다양하게 구상해보면서 게임디자인 실력도 확실히 향상된 거 같고.


다음겜은 더 잘 해볼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