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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실베스터(림월드 개발자)의 게임 기획의 정석 보고 썼음!


감정 트리거

게임 메카닉은 이벤트를 생성하기 위해 상호작용 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플레이어의 감정을 유발한다.


이벤트는 정확히 어떤 감정을 생성하며

게임에서 일어나는 이벤트와 반응에서 나타나는 감정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감정 트리거란, 감정을 유발하는 어떤 사물이나 관찰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감정트리거를 가지고 있다.

물리적인 위험, 관계나 사회적 지위의 변화, 학습, 소유권, 성적인 기회, 가족의 안전 등이 있다


어떤 트리거들은 유전자에 고정되어있다. 다른 것들은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절벽 앞에 서면 유전적으로 새겨진 본능이 공포를느낀다.

감정과 변화

모든 감정 트리거 뒤의 기반 원리는 변화이다.

이벤트가 세상에 의미를 주는 변화임을 알 수 있는 신호여야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변화가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감정을 불러일으키려면 이벤트가 인간 가치를 변경해야 한다.


인간 가치란 인간에게 중요한 모든 것이다.

[삶/죽음]은 인간 가치의 한 예시이다.

[승리/패배], [친구/적], [위험/안전] 등도 인간 가치이다.


게임의 이벤트는 이런 모든 가치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바꿀 수 있다.

인간 가치는 긍정적, 중립적, 부정적 상태일 수 있다.

이러한 상태 사이에서 인간 가치를 이동시키는 변화만이 감정적으로 의미가 있다.


예시로 <마인크레프트>에서 플레이어는 매일 밤 습격을 받는다.

숨을 수 있는 요새를 건설하고 나면 위험한 상태에서 안전한 상태로 바뀐다.


(적들에게 둘러싸인 위기 상황에서 간신히 포탑으로 도망치면 위험→안전으로 가치가 변경된다.

그러면 행복한 감정이 생김)

이벤트에 대한 감정은 이벤트 자체가 아니다.

그 이벤트에 내포된 인간 가치의 변화이다.

더 중요한 인간 가치가 더 많이 변화할수록 감정이 커진다.


체스에서 폰을 잃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게임 초반에는 사소한 문제이고, 인간 가치는 거의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게임 후반에는 폰 하나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같은 이벤트이지만 인간 가치의 변화량이 매우 다르다.


전쟁 게임은 전투와 유혈사태로 가득하다.

하지만 가장 감정을 사로잡는 순간은 승패를 가르는 적 기지 정찰일 수 있다.

패배에서 승리로 인간 가치를 크게 바꾸기 때문이다.


(게임 초반 트리플킬은 골드가 많아지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다.

그러나 쌍둥이 대치 상황에서의 더블킬은 승리를 확정짓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감정은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감정은 변화를 예상할 때도 나타난다.


감정의 무의식은 일어나는 일에만 반응하지 않는다.

무의식은 미래를 바라보며 인간과 관련된 위협과 기회를 찾아낸다.


위협과 기회를 발견하면 감정으로 신호를 보낸다.


(요네로 야스오를 솔킬따면 하루종일 야스오 압박할 생각에 좋은 감정이 생긴다.)

정보의 공개는 정보의 변화와 감정적으로 동일하다.


감정적 영향 측면에서 보면 사실을 알게 되는 것과 진실이 되는 것은 거의 차이가 없다.

의미와 기회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주사위로 천달러를 얻든, 카드를 뒤집었을 때 천달러를 얻었다는 것을 깨닫는 정도의 차이이다.

이는 게임은 정보를 부정하거나 드러냄으로써 인간 가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게임에서는 인간 가치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기 어렵다.

이런 상황은 플레이어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지 않고 구조적인 방법으로 정보를 배분하여 긴장감을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비주얼 노벨 게임에선 스토리적 정보의 공백을 만드는 방식으로 가치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롤 같은 경우 와드로 상대가 모두 바텀에 있다는 정보를 얻으면 바론을 먹은 거나 다름없어서

와드를 보는 순간 감정이 좋게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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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작법서 GOAT가 있음


거기서도 인간 가치의 변화를 강조했었음.

모든 미디어 공통으로 강조하는 방법이니 알아두면 개꿀일듯?


그리고 책 내용은 일지로 꾸준히 쓰려고 롤숭이 비유도 많이 나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