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문하고 뭘 공부해야할지도 몰랐는데 일단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작업해서 게임 완성했다
간단한 컨셉잡고 반년정도 작업할 예정이었는데 10개월 걸렸네
소코반같이 오브젝트를 밀어서 해결하는 횡스크롤 퍼즐이고 다른 게임과의 차별점을 위해 내가 플레이하는 캐릭터랑 나를 따라오는 캐릭터 2개로 진행하게 만들었어
게임은 6월 넥페 참가하고 6월 20일 출시할 예정임
퍼즐게임은 참고할 자료가 적어서 레딧같은데 돌아다니면서 공부했는데
그때 본 글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글이
모든 게임은 일종의 퍼즐이라는 내용이었음
예를 들어 FPS게임에서 ㅇㅇ건물을 폭파시키라는 임무가 주어지면 플레이어는 건물을 폭파시킬 방법을 찾는 퍼즐을 푸는거고
다크소울같은 게임도 맵이랑 몬스터 배치가 일정하니까 여러번 죽어가면서 돌파할 방법을 찾는 퍼즐인거지
이런걸 생각하고 다른 게임들을 분석하면 퍼즐을 어떻게 만들어야할까도 보이는데
반대로 퍼즐을 이해하고 다른 장르게임을 만드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음
RPG게임을 만들때 [ㅁㅁ동굴 입구의 파수꾼 3명을 잡으시오]같은 퀘스트보다는 [ㅁㅁ동굴 입구로가서 동굴 안에 들어갈 방법을 찾으세요]라고 표현하면 지도에 ㅁㅁ동굴위치 찍어주고 근처에 갔을때 파수꾼 3명이랑 전투하는건 똑같지만 뭔가 느낌이 다르잖아
퍼즐게임을 재밌게 만들려면 플레이어에게 항상 새로운걸 던져줘야한다고 하거든
플레이어가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주고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게 해줘야하는거지
그리고 퍼즐 만드는 방법 중에 간단한 퍼즐을 하나 만들고 이것저것 추가해서 점점 어려워지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도 스토리에 사용하면
[시작 - 보스 1 - - - 최종보스]같이 간단하게 만들어두고 [시작 - 마을에서 보스 1 조사 - 보스 1 공략을 위한 아이템 파밍 - 보스 1 - - -]처럼 중간에 계속 살을 붙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함
아직 초보여서 개판이지만 다음에는 더 좋은 게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 배우고 있는 중임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