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발전은 필연적이고,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거스를 수 없고 오히려 흐름에 탑승해야 한다> 는 의견이 보통 주류 의견이잖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인디 게임 개발자 입장에서, 이제 AI가 코딩 아트 기획 전부 싹 비전공자도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낼 수 있는 정도로 성장했으니 혼자서도 더 쉽게 개발이 가능하겠군? 이라는 희망적인 마인드가 들면서도,


컨텐츠 개발자 입장에서 이러면 결국 무슨 의미가 있는거지? 싶은 순간이 오더라. 기획도 코딩도 음악도 대사도 전부 AI가 가능한 시대에 게임 뿐만 아니라 컨텐츠 전반적으로 그냥 비전공자도 내가 알아서 뽑아 쓰든 딸깍해서 즐기면 되는데 도대체 컨텐츠 창작자나 개발자가 더이상 무슨 의미가 있지? 싶네.


AI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에 내가 만들고 있는 창작물을 자기만족 이외에 어떠한 차별점을 줄 수 있는거지? 결국 비전공자도 모든 것이 가능해지고있으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도 나에게 가장 와닿는 컨텐츠는 내가 딸깍하면 되는 거잖아? 변방의 어중이떠중이 개발자 아무개가 공들여 만든 컨텐츠를 즐기게 될까?


이런 관점에서 긴 시간이 필요한 게임 개발을 어떻게 지속하고 있는지가 궁금함.

짧은 시간 내에 AI 딸깍해서 빠르게 결과보고 치우는 게 맞을까?

아직 AI가 그정도는 아닌데 너무 거시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