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9 to 6 출퇴근하면서 퇴근 후에 작업하는거 사실상 불가능함
하려면 할 수는 있는데 이게 단순히 시간만 있다고 진행이 가능한게 아니라.
계속 작업을 이어가다가, 시간이 흐르다가 어떤 느낌이나 몰입도가 올라오면 그때부터 확실히 생산성있는 작업이 가능한데.
애초에 퇴근 후에는 그런 집중력이나 몰입도의 피크를 찍을 수가 없음.
그리고 애초에 게임을 만든다는건 고집중이 필요한 작업인데 이미 회사에서 집중력을 소모하고 와서 시간을 박는다고 되는 것도 아님.
그리고 주말이 있긴 한데. 주말에 뭐 가족행사라든가 다른 일이 생긴다 그러면 주말도 날라가는거고.
진짜 진지하게 나 이거 게임을 못만들면 내 인생에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진짜 진지하게 파고들면 수익화 가능성이 보이긴 하는데 솔직히 확신은 없다.
이런 느낌이면 차라리 그냥 퇴사하고 그냥 빡세게 전업하는게 나을지도 모름.
회피성으로 일을 그만두고 게임을 만드려는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게임을 만들고 싶다 이런건지를 스스로 잘 알아야할듯.
일단 난 지금 만들고 싶은게 있어서 이거 못만들면 죽을때까지 후회할거 같아서.
일단은 퇴사를 계획하고있음.
게임 만드는거 부업이나 취미로는 진짜 감당이 안됨.
ㅇㄱㄹㅇ
나도 동감하고있는게.. 퇴근후 부업으로 성공사례가 좀 있으면 의욕이라도 날텐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임..
ㅇㅇ 전업하다 퇴사해서 만드는 사람들 많음
어느세월에 만듬 진자류
회사다니면서 겜 몇 개 출시하고, 확신을 얻고 퇴사 후 전업했음. 회사다니면서 본인겜 만들면 당연히 회사 일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게 마련임. 회사일도 열심히 하면서 본인겜도 만들고 싶다? 그건 욕심임. 회사일에는 월급 충당 정도의 에너지만 사용하면서 본인겜에 몰입해야 함. 만약 회사에서 그정도 여유도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포기하는게 나음. 아직 삶의 우선 순위가 애매한 상태라고 볼 수 있겠음.
맞다. 그리고 글을 보다가 재미있는 패턴을 발견했다 애초라는 말을 연속 사용 그리고 도 연속사용 진짜 진지하게도 연속사용 일단 연속 사용 뭔가 패턴이 보여서 써봤따
일할땐 개발하기 여러모로 어렵긴 해. 난 직업 특성상 1년에 절반은 빡세게 일하고 나머지 절반은 놀아서 그때 개발이나 다른 취미 즐기는 편.
"만들고 싶은 것"이 있어서 퇴사한다는 것은 한심한 소리임. 정말 만들고 싶으면 지금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만들어야 함. 퇴사는 "나는 만들 수 있고, 이 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 상태일 때 퇴사해야 함.
딱 1년 박고 지속가능성 안보이면 깔끔하게 포기.
제일 한심한 계획이자 가능성 낮아 보이는 케이스
@Indie3(125.190) 그럼 가능성 제일 높은 케이스는 뭐임?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
회사 다니면서 어떻게든 게임 하나는 출시 해봐야함. 그래야만 본인 능력을 체크할 수 있고 다음 계획을 더 정밀하게 세울 수 있음. 아무 근거도 없이 뛰어들면 망할 확률 매우 높음. 만약 그만한 여력이 안되거나 힘들다면, 애초에 그만한 의지로는 전업 하더라도 게임 완성도 못함. 전업은 "이미 게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더 나은 게임"을 만들고자 할 때나 하는 것임.
@Indie3(125.190) 조언 감사. 참고하겠음.
내 생각엔 님이 오히려 성공을 못 해 봐서 성공에 대한 환상 같은게 있는 듯? 대부분의 사람은 에너지의 한계가 있음. 님말대로 노력 의지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더라도 그걸 쏟아낼 시간은 정해져있음 그리고 성공한 대부분의 인디겜은 전업했고 나도 전업으로 바로 뛰어들어서 성공함
누구나 알 법한 예를 들어 주자면 9시부터 18시까지 일하고 수능 쳐서 명문대 가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 ㅇㅇ 근데 대부분의 명문대생은 그렇게 안 했다는 거임
뇌비우고 일하다 시간되면 퇴근하는 말단인지, 매일 야근조지면서 막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PM급인지 만들고 싶은 게임이 에셋 몇개 섞어서 요즘 유행타는 게임 파쿠리하면 되는 단순한 게임인지, 며칠 몇 달 동안을 진행 못 시키고 있어도 일단 머리 싸매고 있어야 하는 복잡한 게임인지에 대한 정보 하나 없이 '회사 다니면서 못 만든다면 전업해서도 못 만든다' 라고 도매금 넘기는 솜씨가 전형적인 쿨찐의 교과서라고나 할까
나도 공감하고 실제로 퇴사하고 개발중이지만, 개발 기간 중 버틸 수 있는 자산이 전제조건임. - 고정 수익 or 부업이 있어, 개발을 지속할 수 있음 - 수익은 없지만, 벌어둔 돈이 있어 개발 기간동안 버틸 수 있고, 이후 실패해도 다시 일 복귀가 가능함 - 투자 유치, 부모님 손 빌리는 등 개발 기간동안 생계 유지가 가능해야 함 초보일수록 예상한 개발 기간보다 보수적으로 ~2배까지 개발 시간/비용을 버퍼로 잡아야 얼추 맞는듯.
world of horror가 부업으로 성공한 사례인데 제작기간 7년~ 걸림 기본으로 필요한 작업량이 장난아닌듯
난 회사에서 배경을 그리고 있고 ... 인디는 너무 엄두가 안나서 동인지 원고를 계속 하고 있는데 20페이지 하나 그리는데 2-3달씩 걸리는데 물리적인 시간보다도 글쓴이처럼 원고모드로 머리가 전환되는데 오래걸림. 칼퇴근해도 밥먹고 개인정비하고 하다보면 밤 11~12시쯤 되어야 머리가 좀 돌아가는데 출근하려면 1시에는 자야하니까... 쉬운일은 아니야
일단 개발시간 확보 많이될만한 곳으로 이1직부터 해보는게?
4조2교대 하면 어떰? 전환때 강제로 깨있어야 해서 집중 잘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