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는 멈췄다.
마치 바다 한가운데서 갑자기 사방의 물이 사라진 것처럼, Unity는 고요했고, 커서는 바람 한 점 없이 창 위에 떠 있었다.
나는 텍스처 하나를 리임포트했을 뿐인데, 화면은 묵묵부답으로 얼어붙었다.
그 순간, 한 편의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지난 두 시간 동안 배치한 오브젝트들, 끌어올린 캐릭터 레이어, 타임라인에서 정교하게 조율한 키프레임들…
이 모든 것들이, 한 번의 '강제 종료'로 허공에 흩어질지도 모른다는 공포.
손가락은 Ctrl+S를 눌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고, 심장은 Unity의 프로그레스 바보다 빠르게 뛰었다.
1분 24초.
모든 소리가 사라진 듯했다. 선풍기의 바람조차, 에어팟의 백색소음조차 그 정적을 뚫지 못했다.
윈도우의 상단 바가 ‘응답 없음’으로 바뀌진 않았지만, 그 특유의 침묵은 너무도 익숙했다.
Unity는 때때로 말을 잃는 시인처럼, 사유의 침묵을 강요했다.
그때 나는 조용히 기도 아닌 기도를 올렸다.
"신이시여 부디, 이 씬만은… 이 애니메이션 커브만은…"
2분 12초.
그때였다 프로세스 바가 꿈틀했다.
마치 무너진 심장이 다시 뛴 듯, 희미하게 진동하던 팬 소음 속에서 Unity는 부활했다.
회색 바탕에 서서히 채워지는 녹색의 선, 그것은 단순한 로딩이 아니었다.
그건 작업의 회복이자, 창작자의 존엄이 살아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씬은 그대로였다.
카메라는 내가 남겨둔 위치에, 파티클은 내가 남긴 시간축 위에 머물러 있었다.
나는 마치 불 속에서 빠져나온 문서 더미를 껴안은 소방관처럼, 무언가를 구해냈다는 안도감에 눈을 감았다.
Unity는 가끔 우리를 잔인하게 시험하지만,
그 끝에서 예상치 못한 구원을 준다.
오늘 그 시간은 2분 12초였다.
본 글은 실화기반으로 쓰여졌으며 챗GPT의 일부 각색이 있을수 있음을 알립니다.
이런 거 몇번 당하고 나면 습관적 10초단위 ctrl + s 를 생활화하게 됨 ㅋㅋㅋ
갑자기 이런거 많이올라오는데 이번 업데이트 문제있슴?
ㄴㄴ 그냥 자동으로 텍스쳐 에셋 import할때 이름이 마지막으로 nxm로 형태로 끝나면 sprite mode를 multiple로 바꾸고 자동으로 해당 크기로 슬라이싱하는 코드 만들려다가 실수로 텍스쳐를 nxm 크기마다 싹다 잘라버리는 코드 만들어서 스프라이트 4588개 만드느라 오래걸린거였음.
hold on bush.. 뭔가 페이커 닉네임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