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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건 코딩이건 도움을 주는 기획자면 모르겠는데


컨셉 하나 짜와서 이거 만들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애들은


영화 감독이 시나리오 하나 들고 와서 카메라 겸 음향 겸 편집 하나에 배우 하나 불러 놓고


시나리오 던져주면서 알아서 찍어라 하고


카메라 세팅이건 연기 연습이건 하나도 돕지 않고 놀다가 한번 씩 와서


'이건 좀 엘레강트 하게 안 되나?'


 '여기 편집은 좀 극적으로 안 되나?'


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