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겜 팀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중인데
테스트 버전 넘겨주고 피드백 달라 했더니
이런거 불편함, 이런거 별로임 이렇게만 전달해주고
이런건 이렇게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런 식으로 고치면 난 좋을 것 같음~
하는 식의 자신이 생각하는 개선 방안 이런건 한 명도 안 적어주네
원래 그런거 없이 나 이거 불편하니까 니가 알아서 고치셈이 정석임?
인디 겜 팀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중인데
테스트 버전 넘겨주고 피드백 달라 했더니
이런거 불편함, 이런거 별로임 이렇게만 전달해주고
이런건 이렇게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런 식으로 고치면 난 좋을 것 같음~
하는 식의 자신이 생각하는 개선 방안 이런건 한 명도 안 적어주네
원래 그런거 없이 나 이거 불편하니까 니가 알아서 고치셈이 정석임?
팀 맞냐?
내가 개선 방안도 같이 고민해달라 하니까 알겠다곤 하던데, 원래 피드백이라 함은 저런거도 같이 줘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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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잠깐 여행 간 사이에 벌어진 일이긴 함. 기획자는 잘 해주고 있음... 근데 아무리 그걸 하는게 기획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피드백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도 포함되어야 하는거 아님?
기획자 실친인데, 얘 ㄹㅇ 도트도 찍고, 기획도 하고 노동 착취 수준으로 굴려지는 중이라 다 던지기가 그래서 아이디어 좀 모으려고 피드백 달라 한건데 불편사항만 이야기해서 좀 당황스러웠었음 ㅋㅋ... 근데 밑댓 보니까 또 서로의 영역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긴 했었겠네 싶긴 하다
음 팀 상황을 잘 모르겠는데 기획쪽이 아니면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기 힘들껄요
아트만 하더라도 기술 쌓으려면 아트에 쏟아야할 시간이 꽤나 많은게 일반적이라 아트외의 게임 경험적 지식이 적은경우엔 뭘 어떻게 하면 좋겠다 뭐가싫더라 하는걸 잘 모르는게 일반적일듯
이게 회사라서 전문적으로 그걸 처리 할 부서가 제대로 존재하면 모르겠는데 인디에선 한 사람이 다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라 생각하거든요 인원이 적을 수록 자기가 맡은 일 아니라고 넘기기 보단 다 같이 생각이라도 한 번 해봐주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
@글쓴 Indie(219.250) 저도 개선방향을 제시하는게 제일이라곤 생각하는데, 게임을 만들때 개선방향을 제시하는건 보통 해본 게임에서 이러이러한 경험이 더 좋았는데 그안은 어떻겠냐 같은거란 말이죠, 게임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어서(혹은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그런 분석적인 사고를 안하는 경우, 나쁘다는게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케이스의 다름) 그런걸 제시 못하는 상황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정중하게 개선방안을 묻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글쓴 Indie(219.250) 물론 제일이라고 해서 꼭 그래야만 한다는건 아닙니다. 불만점도 피드백은 피드백이죠, 오히려 '난 좋더라' 식으로 어물쩡 퉁치는게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겉잡을수 없어지죠
개선방향까지 말해주는게 피드백아닌가?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피드백 달라니까 그런건 안 주더라고
그게 기획분야 침범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달라고 한것만 주고 달라고 안하면 안줄수도 있긴해.. 그냥 개선방안 달라고 해서 받으면 됨...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는 거지. 개선 방향 같이 제안 안한다고 해서 피드백이 아닌건 아님. 만약 개선 방향 같이 제안한다고 했을 때 무조건 그대로 할 거임? 그것도 아니고 어차피 참고하는 정도 일텐데. 개선 방향을 제시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피드백의 가치나 피드백 주는 사람을 비난하거나 가치 절하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봄. 물론 개선 방향을 제시해주면 피드백 받아서 고쳐야 하는 사람의 고민과 일을 약간을 덜어줄 수는 있겠지만 그것까지 당연히 바라는건 과하겠지. 어디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보면 '대안이 없는 비판'은 하지도 말라는 소리들이 있어서 이런 것에 전염된 듯. 헛소리라고 봄. 구린건 구린거고 고칠 방안을 생각하는건 또 별개의 일이고.
물론 피드백에 그 '이유'가 포함되어 있어야 정상적인 피드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유와 생각이 포함된 정상적인 피드백이라면 자연스럽게 그 원인과 문제 그리고 해결 방법까지 피드백 받는 사람의 생각이 이어질 것임. 예를 들어 '나 이거 걍 싫음' 이런 피드백과 '내 취향에는 안맞는 것 같아' 이 두 피드백은 완전히 다른 피드백임. '나 이거 싫음'은 어쩌자고? 느낌인데 '내 취향에 안 맞는 것 같아'는 네 취향은 뭔지? 네 취향과 굳이 맞아야 하는지? 등의 연계된 생각들을 할 수가 있는거지.
피드백 주고 받는 두 사람의 위치 관계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음. 만약 상급자한테 피드백 받는 상황이라면 '방법을 찾는건 네 일이지'라는 답이 돌아올 수 있는 거고, 하급자한테 피드백을 받는 다면 '그래서 네가 생각하는 해결 방법은 뭔데?'라고 더 디테일한 피드백을 강요할 수도 있겠지. 적어도 둘이 동등한 팀원 느낌이라면 서로에게 더 디테일한 피드백을 강요하거나 원하는건 과할 수 있다. 피드백을 주고 개선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의 일이고 둘 중 하나가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이지. 심하게 보면 '왜 네 일을 피드백 주는 사람한테 시키냐? 피드백 주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지' 느낌이 들 수 있음.
다만, 내 직군의 일이 아닌데 굳이 내가 이야기 해서 분란을 만들지 않을까? 월권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피드백 주고 개선 방향을 이야기 하는 것에 주저하는 분위기가 조정되었다면, 그 팀은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됨. 고쳐야 함. 월권? 혹은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 의사 전달을 더 부드럽게 잘 해야할 필요가 있는거지 그것 때문에 말 조차 하기 싫은 혹은 주저하는 상황이 되었다면 그 팀은 곧 망함
굳. 뭔 소리인지 충분히 이해가 갔음! 말해준거 토대로 팀원들과 이야기 나누고 하면서 조율해나가야겠다 자세하게 적어줘서 진짜 고마움
피드백 요청할 때 "개선방안까지 달라"라고 명확하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개선방안 달라고 먼저 안 했는데 괜히 말했다가 삔또 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 못한 걸 수도 있으니.
비개발직군 입장에서는 "내가 괜히 요청사항/개선사항 말했다가 기술적으로 구현 어려운 거면 어떡하지"라는 마인드가 아무래도 있게 마련이라서
음. 내가 너무 내 기준으로만 생각했나 싶네 댓글들 보니... 나는 기술적 구현이 어렵고 말고를 떠나서, 그게 어렵다면 쳐내는건 내 일이고 어찌됐건 아이디어가 많으면 많을 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생각했거든
당사자랑 이야기를 잘 해보는게 답일듯, 감정안상하게 잘 이야기 해봐 - dc App
개선사항이나 피드백 남한테 너무 의존하지마 니네 팀의 목표 방향성만 생각하고, 니가 겪는 대부분 고민들 현직 유명한 제작자들 인터뷰 보면 그들도 똑같은 생각하니깐 넣을 건 넣고 뺄 건 빼. 모두 만족시키는 대작 같은건 초반에 나올수없음. 그리고 막상 완성해도 아쉬움 누구나 남음. 무조건 완성 시키는 걸 목표로 해야 커리어가 남음. 그리고 기업은 다 안다
그리고 만들고 나서도 어떻게 패치하고 수정하고 운영하는것도 중요함. 그 작은 추가 디테일들 따라 게임느낌이 확 달라지는 경우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