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규모부터 메이져 회사 여러곳 로테이션으로 다녔는데
정말 신기한점은
정말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온 사람들은 극소수고 전망이 좋다고 해서 오거나
월급 많이 받는다고 해서 온사람들이 태반이라는게 신기했다
급이 떨어지는 회사로 갈수록 게임 만들고 싶어서 온 사람들이나
개인작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전자에 비해 좀 많다 차이가 있을 뿐
직장개념으로 온사람이 태반임
이래서 맨날 똑같은 확율형 게임만 스킨 바꿔서 계속 나오는게 아닌가 싶기도
회사 다니면서 같은 팀 사람끼리 인디게임도 만들고 하면 좋을텐데
게임의 ㄱ자도 모르고 오는 사람 많음 그냥 위에서 하라는데로 코딩하고 그림그릴뿐
직장은 돈 벌러 다니는 거니까 뭐..
일이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 건축 하는 사람은 무슨 내가 원하는 구조물 짓겠다 오는 것도 아니고 요리사는 내가 세계 제일의 요리를 만들겠어 하고 오는 게 아니잖아
애초에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 만들고 있을 확률이 0%이기때문이지.... 김형태 초대 영상보면 다른데 가면 월급 2-3배 받을 사람들이 제대로 된 게임 만들고 싶다고 스텔라 블레이드 프로젝트에 합류한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한게 우연이 아님. 나중에 경력좀 쌓이고 , 맨날 똑같은 쓰레기만 찍어내는 꼬라지보면 게임이 아니라 그냥 SI 노가다 하는거 같음
회사 다녀본놈이 이런글을 올리냐고 어이어이~
일이랑 만들고 싶은 게임 만드는 것과 다름
덕후가 많은 분야라 어릴때부터 꿈을 품고 취1업길에 도전하는 경우가 있지만 소수고 그냥 졸업시즌되니까 이력서 넣다가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음
게임 좋아한다는 애들도 이야기 들어보면 지들 인생게임 몇개가 전부던데 큰 상관 안하기로 했음.ㅋㅋㅋ
우리나라에서 게임 좋아한다 하면 옛날에는 블자겜 요즘은 가챠겜이나 롤배그발로 이런듯
슬픈건 돈보고 경쟁해서 뽑은 애들이 개발력도 좋다는거임
그리고 취미랑 노동이랑 전혀 다른 얘기임
엇 나다ㅋ 게임은 관심 없는데 캐릭터는 좋아함, 설정집 읽고 세계관집 읽는거는 좋아했음 - dc App
지금까지 겪은걸 봤을때 실력은... 1.게임개발을 좋아하는 사람 > 2.게임에 큰 관심없고, 그냥 자기분야 좋아하는사람 > 3.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이었음...1번이 희귀해서 대부분 2번으로 팀이 구성되기 때문임... 3번은 보통 실력부족으로 서류에서 떨어지는데 어쩌다 가끔 들어오면 이상한소리만 해대서 아주 골치 아프고, 자기 이상을 퍼트리다 팀을 터트리는 재주가 있음...
최저임금 없다시피할땐 열정적인분들 많으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