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페 출품작 중에서 정말 비주얼/연출만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 있어서 짧게 소개
제목은 [My Card Is Better Than Your Card]
(근데 제목 솔직히 너무 긴 거 같다.. 글 쓰려다가 제목 길이 수 제한 걸린 건 또 처음이네)
캡슐이미지만 봐도 벌써 심상치 않다
장르는 덱빌딩 로그라이크.
실제 플레이 해본 바로는 인스크립션(파트1)과 비슷하다.
(장르는 비슷한데 무드가 180도 다른 게 포인트ㅋㅋ)
꼬마아이 두 명이 서로 카드배틀을 하는 것이 플레이 내용이며,
자원(캔디)을 소모해서 카드를 플레이 하고, 이를 통해 상대보다 많은 포인트(별)를 모으면 된다.
덱에 따라서는 물고기, 벌레 같은 특수자원을 사용하기도 하며, 필드나 전투의 개념은 없다.
(인터넷에 떠도는 유희왕 괴담처럼 아이끼리 서로 명치를 직접공격 하지는 않는다)
서로 카드 한 장 낼 때마다 놀라워 해준다든지
포인트 앞서갈 때 의기양양해 하는 등, 생동감 있는 표현이 너무 좋았다.
특히 사용한 카드 효과에 따라서는 저렇게 카드 속 동물들이 움직이거나, 화면 속을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어린아이 특유의 풍부한 상상력을 저런 식으로 묘사한 것 같아서 재밌었음ㅋㅋ
보통 이런 덱빌딩 로그라이크에서는 갈림길을 노드 형태로 묘사하는데,
이 게임은 스케쥴러/다이어리 꾸미기 느낌으로 이를 재구성했다.
이외에도 상점화면은 스티커샵, 문구점 느낌으로 묘사하는 등, 감성 하나는 디지는 게임.
체험판이기도 하고 나도 찍먹만 해봐서 게임플레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기 뭣 하지만
같은 소재, 같은 장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감각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게임이어서 마음에 들었음.
그래픽 이뿌네
대박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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