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을 학술적으로 접근할 필요까지는 없음
식당을 차리겠다고 해서 조리사 자격증을 따야하는것도 아니고 그런 지식이 필수적으로 필요한것도 아님
그냥 맛만 있으면 되는거임
게임도 실행했을 때 돌아가기만 하면 되고 그 과정에서 치명적인 문제만 없으면 됨
네가 게임을 만들때 다른사람보다 개발지식적인 부분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그게 네가 만드려는 게임과 관련이 없는 지식이라면 극단적으로는 평생 몰라도 아무 상관이 없음
물론 전문적인 조리사와 셰프들이 요리를 잘하는거야 당연하지만
그것이 식당의 성공을 보장해주는것이 아님
인디게임 개발을 하고있는 우리들의 대부분은 결국 대박 분식집 정도를 내려는 사람들이고
스스로의 개발 지식적 한계에 따라 비관할 필요는 없음
그래서 나는 게임 개발을 시작할때에는 일단 만들어보고 싶은걸 필요에 따라 유튜브를 보면서 따라하는걸 추천하곤 함
요리를 배우려 하는 어린이들이 처음엔 만들고 싶은 음식의 레시피를 따라 이것저것 만들어보면서 익히는것부터 시작하는거지
초장부터 요리 학1원에 등록하고 시작하는게 아닌것처럼
그런데 게임개발이란게 코딩이니 그래픽스니 하면서 활자때문에 학술적 영역처럼 느껴지니까 지레 겁먹고 포기하거나
수험생활하듯이 시작했다가 흥미 잃고 떨어져 나가는거 보면 안타깝곤 함
게임개발은 요리를 만드는것과 같음
네가 좋아하던걸 혼자 만들어 보고 즐기다가 재미있으면 다른사람들에게도 맛보여주고, 자신이 생기면 돈주고 팔면 되는거임
공부하고 개발하자 X 일단 해보고 부족한걸 공부하자 O
하지만 다른 점은 요리는 만들고 먹어보는데 시간이 짧지만 게임은 만들고 테스트하는데 시간이 쥰내게 길다....
전반적으로 동의함. 다만 차이가 있다면 식당은 초기 창립 비용이 많이 드는 것에 비해 게임 개발은 비용이 안 드는 대신 시간이 많이 들어가고 얼마나 들어갈지 가늠할 수 없다는 것임. 물론 인력 채용이나 마케팅 비용 등의 비용이 들어갈 수는 있지만 여튼 혼자 시작해볼 수는 있음. 어찌보면 오프라인 대면 자영업들에 비해 진입 장벽이 쉽다고 할 수도 있겠음. 허들이 낮다보니 개나소나 입문해서 찡찡거리기 시작하는게 안타까운 부분이긴 함. 돈 1000만원이라도 초기 비용이 들었다면 지금보다 인디게임 개발 인력의 수준이 더 높았을 것이라 생각함. 돈 1000만원은 아까우면서 본인 시간 아까운 줄은 모르고 본인 깜냥 모르는 케이스가 매우 많기 때문.
식당은 한번 망하면 인생이 휘청이지만 혼자 오픈소스로만 게임 만들면 휘청일 일은 없지
음식점처럼 1년안에 승부보면 그렇겠지만 현실은
몇개하다보면 인생도 휘청여
음식에 버그나오면 그집은 안가긴 하지
맛만 있으면 된다 이 말은 공감은 하는데 그 맛 하나 내려면 얼마나 많은 삽질이랑 테스트가 필요한데ㅋㅋ 분식집도 맛집 되려면 주인이 얼마나 노력했을지 생각은 해봤냐 입문자를 응원하는 건 좋은데 글이 너무 이상적인 얘기만 해서 좀 현실감 떨어짐
말은 그럴싸한데 게임 개발의 실제 상황과 많이 동 떨어짐. 게임 개발 과정은 길고 힘들다. 그리고 개발하는 동안 수도 없이 새로운 지식이 필요하고 배움의 부족을 느낌. 학술적으로 접근하든 경험주의로 접근하든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요인이 없을 수가 없음.
그건 뭐 식당운영도 빡세지 알아야 할 거 한두개 아니고 발주처 떼와야하고 매번 품질관리하고 직원관리하고
@Indie3(58.29) 그러니까 "맛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틀리다는 거야.
코딩만 해본애들이 이런착각을 좀 많이 하는데 어떤 직업이든 지식적으로 새로운 지식이랑 배움은 필요하다 니들 동네 의사들도 휴진날에 꾸준히 학회 출석한다
@ㅇㅇ(211.104) 나는 다른 업계 얘기 언급조차 안했는데. 그냥 게임 개발에 대한 것과 이 글의 주제를 얘기하고 있을 뿐이고 어떤 착각을 했다는 말인지 모르겠네. 내가 다른 직업은 새로운 지식이랑 배움이 필요 없다고 했나? 이 글이 게임 개발에 그런 게 필요 없다고 말하고 있어서 반박했을 뿐이다.
글의 행간을 못 읽냐 수험생이나 전문과정과 달리 필요한 영역에서의 학습이 중요하다는 얘기 아니냐 학습이 필요없다는게 아니라 학위같은 정형화된 과정이 아니라 자기 필요와 방향성에 따라 취사 선택하라는 뜻이잖아 그러다보니 자기가 취사선택하지 않은 분야쪽의 지식이 부족한거에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말라는거고
@ㅇㅇ(211.104) 왜 뜬금없이 말투가 공격적인데? 그쪽도 내가 쓴 댓글의 행간을 못 읽는 거 같은데. 나도 반드시 학술적으로 접근하라고 한 적 없다? 대신 글쓴이가 제시한 방안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얘기하고 있을 뿐이지. 필요와 방향성에 따라 취사 선택하기 위해서는 먼저 넓고 얕은 바탕 지식이 필요함. 이 글은 마치 사람들이 자신이 뭘 필요할 지 다 알고 있는 전제를 깔고 말하는데, 그건 매우 비현실적임.
팰월드 봐봐 일단 기술적으로 문제가 되든 말든 일단 맛있는 것만 짬뽕 시켰잖아 ㅋㅋㅋ
팰월드는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저작권적 문제고, 기술적으로는 걔네들 전작 거의 그대로 가져온거라 문제가 될 게 없었음
음식점으로 비유하면 맞는말임
"그냥 맛만 있으면 됨", "게임도 실행했을 때 돌아가기만 하면 되고 그 과정에서 치명적인 문제만 없으면 됨" 그냥 양산형 모바일 게임이라면 그래도 되지만, 진지하게 인디 게임을 만들 생각이면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됨.
양산형 모바일 게임 너무 무시하네 팩트는 여기 대부분은 양산형 모바일 게임만큼도 못만드는 애들이 태반이고 그런거라도 꾸준히 출시해서 벌어먹고사는 회사만큼의 실력도 없음
@ㅇㅇ(175.124) 양산형 게임이라도 여러명을 갈아서 만들었으니까
@ㅇㅇ(175.124) 뭐가 무시 했다는 거임? 양산형 모바일 개발자의 마인드 얘기인데 갑자기 실력 얘기하네. 양산형 모바일 만드는 사람은 그럼 저런 생각 안한다고 말하고 싶음?
나도 비슷한 생각임 제육볶음 만들어도 맛만 있으면 팔림 근데 그 당연한맛 내기가 ㅈㄴ 힘들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