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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머 슈터 계열 레트로 FPS 게임을 개발중인 invaliduser라고 함. 최근에 갤러리를 둘러보면서 진짜 열심히 만든 것 같은데 왜 안뜨지 싶은 게임들을 많이 봤음.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내가 했던 방법들을 토대로 가이드를 한번 작성해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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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현재 게임의 위시리스트 수는 4700 이상이고, 곧 있으면 5000을 달성함.


※ 주의: 이 가이드는 어디까지나 내가 했던 방식을 그대로 서술했기 때문에 무조건 이 방법이 좋다거나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음. 이거 안해도 본인의 역량으로 충분히 게임 뜰 수 있음. 다만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그냥 올리는거니 참고용으로만 봐주면 좋겠다.




위시리스트는 왜 중요한가

게임의 관심도라서

위시리스트에서 구매 전환율이 고작 4%~10%라고 해도 숫자가 높으면 일단 이 게임 자체를 봤고 위시리스트 버튼까지 누른 사람이 많다는 것이기에 마케팅 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그래서 어떻게 올리는데

"게임 진짜 힘들게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하고 아무도 몰라. 근데 마케팅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고 쉬운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 시장은 처음부터 포기하는게 낫다. 현실적으로 한국 시장과 해외 시장을 동시에 노리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 시장만을 타겟으로 하면 난이도를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 글은 해외 타겟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한국 시장을 노린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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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나 커뮤니티를 극도로 많이 활용하기 (1순위)


진짜 지겹도록 많이 들은 말이겠지만 역시 얘가 제일 중요하다. 얘가 사실상 위시리스트의 모든 역할을 차지한다. 트위터는 처음에는 잘 안뜨다가, 갑자기 팍하고 조회수 1만회~10만회씩 박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 거의 80%의 게임 개발자들이 트위터 등지에서 머물고 있으며, 그만큼 트위터의 알고리즘은 의외로 게임이 잘 뜨기 쉬운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일단 눈에 잘 띄게 영상을 찍어야 한다. 이 영상을 보자마자 게임성이나 특징을 완벽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게임플레이 중심으로 영상을 찍어서 해시태그는 #indiegame, #gamedev같은 게임 개발과 인디 게임에 관련된 태그를 넣고 올린다.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screenshotsaturday 같은 인기있고 알고리즘에 뜨기 쉬운 태그도 넣으면 좋다. (업로드 시간은 저녁 8시~11시를 추천함. 왜냐하면 이때 해외쪽이 활발한 시기기 때문) 그리고 이걸 주기적으로 반복한다.


어느 정도 팔로워가 늘고 성장세가 보인다면 다른 비슷한 장르를 개발하는 개발자들의 프로젝트들을 칭찬하고 리트윗을 하며 친목을 쌓거나 게임 내에서 재미있는 밈같은걸 구현하는 영상 등등을 올려봐도 좋다.


하루아침에 팍하고 위시리스트가 오르진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위시리스트 수는 얘가 제일 많이 얻더라.

(꼭 트위터가 아니더라도 레딧 등에서 본인의 개발중인 게임의 장르 쪽 커뮤니티를 파도 됨 r/indiegame, r/gamedev, r/unity3d 등등.. 그냥 무조건 한 우물만 파라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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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를 출시하고 각종 이벤트/행사 참여하기 (2순위)


이쪽은 짧게 한번에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보통 행사 하면 스팀 넥스트 페스트, 아니면 기타 이벤트를 떠올리는데 그걸 활용해보아도 좋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스팀에서 주최하는 게임 홍보 이벤트이고 수많은 게임들이 데모를 준비해서 여기에 참여한다. 각 게임들은 단 한번만 게임을 출품할 수 있어서 여러번 나가는건 불가능하다.


운이 좋다면 게임의 노출도가 올라 하루에 100~300씩 올라간다. 당연히 장기적으로는 별로지만 단기적으로는 매우 효과있는 방법이다.


보통 게임 출시 바로 전에 참여했다가 넥페 끝나면 출시하는 경우도 있던데 솔직히 이거는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함.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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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페이지 잘 꾸미기 (3순위)


이제 여기서부터는 조금 어렵다. 솔직히 이건 시간이 좀 걸리고 귀찮다. 하지면 사람들이 위시리스트를 누를때 페이지를 거쳐간다는걸 생각하면 진짜 매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경우에 따라 1순위까지 될 수 있음)


트레일러

트레일러는 무조건 몇초만 봐도 아 이런 게임이구나 하고 바로 감이 와야 된다.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지루하고 별로다. 게임플레이 중심으로 영상을 찍어서 강렬한 인상을 줘야 한다. 게임 제작사나 기타 정보를 초반에 넣고 싶다면 짧게 보여주고 바로 넘어가고, 스토리를 넣고 싶다면 게임플레이와 섞어서 보여주는걸 추천한다. (컷신만 띡 하고 띄우는게 아니라 컷신 -> 겜플 -> 컷신 -> 겜플 구조라던지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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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과 헤더/배너/캡슐 이미지

사실 이 파트가 제일 중요하면서도 제일 어렵다. 무조건 눈에 띄고 그 작은 사이즈 안에 게임을 잘 담아내야 한다. 게임 이름이 잘 보이게 로고 사이즈를 조정한다거나 하면 좋다. 진짜 이게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 말이고 어그로 끌어야된다라는 말이라서 아쉽긴 한데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고 얘가 넥스트 페스트나 스팀 페이지에서 관심을 얻기 매우 좋아서 그럼.


위에 참고용 그림에는 GAME 로고 하나만 띄워논 예시도 있긴 한데 좋다고는 써놨지만 때에 따라서 효과가 없기도 함. 진짜로 디자인을 못하겠으면 차라리 저렇게라도 하라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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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무조건 잘 보이게 크기를 적당히 키운다. 기본 글씨체로만 게임 제목을 표시하면 퀄리티가 떨어져 보이니 전용 로고도 따로 그리면 좋다.


색감 대비

로고하고 뒷배경은 보기 좋게 만든다. 배경 색과 로고 색이 섞이지 않게 한다. 너무 어둡지 않게 한다.


구도

구도는 주제 전달이 잘 되게 배치하면 좋음. 만약 구도가 자신이 없으면 위에 예시처럼 그냥 깔끔한 배경에 게임 로고만 딱 하고 박아둬도 됨.


인게임 플레이 스크린샷으로 떼우기

극도로 비추. 제일 별로고 게임을 싸보이게 만드는 원흉중 하나임. 일러스트가 어려우면 차라리 따로 구도를 구상해서 3D로 렌더링한걸 촬영하는게 나음.


디자인적으로는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냥 정석만 써놨긴 했는데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제일 중요한 말은 절대 싼티 나게 만들지 말자

표지에 최소한의 정성이라도 들여야 됨 진짜로

스팀에서 신규 목록 둘러보면서 뭐가 클릭하고 싶게 생겼고 뭐가 클릭 조차도 하기 아까운지 직접 확인해보셈. 그럼 뭔 말 하는지 알거임.





AI 사용 안하기 (선택사항)

최근 AI쪽이 해외에서는 여론도 별로 안좋고 해서 AI 아트로 게임을 홍보하면 잘 안될거임. 애초에 스팀 평가에도 AI가 쓴 흔적이 보이면 바로 비추천박히는 판이라서, AI 사용은 비추천함. 근데 진짜 써도 상관은 없긴한데, AI 하나 썼다고 바로 욕먹거나 걸러지는 사례를 많이 봐서 좀.. 그럼.



결국엔 시각적인 요소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만 많이 했네 허허 

미안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글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라고 올린 글이지 절대 내 말이 무조건 맞다거나 하는게 아님. 이렇게 해도 안될 수도 있고 게임 마케팅은 알다가도 모르는거임. 너무 안된다 싶을때 사용할만한 방법이면서 또 정석인 방법이기도 하니 그냥 올려보는 거임. 문제 시 삭제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