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쇼군 쇼다운, 스타베이더스, 샴블즈, 나인 킹즈 이렇게 네 개 사서 해 봤는데


재밌어서 10시간 넘게 한 건 쇼군 쇼다운이랑 스타베이더스밖에 없고

샴블즈는 데모버전 재밌었어가지고 기대가 컸는데 막상 해 보니까 별로였고(노잼은 아닌데 뭔가뭔가임)

나인킹즈는 비주얼이 딱 내 스타일이라 샀는데 그냥 재미가 없음....


생각해 보니 쇼군 쇼다운이랑 스타베이더스는 로그라이트 특유의 억까 + 운으로 집은 덱으로 몸비틀며 극복하는 맛에서

내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었던 것 같고


반대로 나인 킹즈는 랜덤 덱빌딩 요소는 있었지만 몇번 해 보니까

결국 어떤 선택을 하든간에 게임 진행에 별 차이가 없어서 내가 능동적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었음.


샴블즈는 마우스 우클릭으로 취소가 안 된다든가 UI 배치가 직관적이지 않은 등등 불편했고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덱이 너무 평범 + 게임 진행 중에 얻는 카드들의 개성이 밋밋했음.


카드겜은 아니지만 재밌게 한 로그라이크(트) 게임들 생각해 보면

카드/장비의 획득은 어느 정도 랜덤성을 띄지만 아쉬운 대로 집다 보면 점점 어떤 컨셉으로 강화됨 = 매판 매판이 특색 있음이

게임을 질리지 않고 계속 플레이하게 되는 이유 같은데 님들 의견은 어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