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생각하는건데 개발하면서 너드들 실제로 만나기가 쉽지 않은거같음
패션십덕이라고 해야하나? 과거를 업적삼아 나는 여전히 게임 좋아해(하고있는 게임 없음)하는 사람들만 있고
아에 게임토크를 못받는 사람이 대다수임

돈벌려고 인디겜 만드는사람은 없을꺼아냐 
당연히 생계가 걸려있고 성공하면 좋겠다 싶지만 근본적으로는 게임을 좋아하니까 뛰어드는 시장 아니냐?

내가 아이러니하다 느끼는건 게임을 좋아하는거랑 하는거를 다르게 볼수가 있는건가? 싶은거
게임을 좋아하는데 다른이유가 있어서 플레이는 자주 못한다면 그냥 걔 인생에서 게임이 중요하지 않은거 아님?
좋아하는건 핑계고 살다보니 태크트리를 이렇게 타서 게임 만들고있는거잖아

소개팅 나갔을때 '아 하하 ^^ 저도 좋아해요' 라는급 회피성으로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답변말고
열정적으로 게임 한두개는 파먹고있어야 정상아니냐고
ㅁㅁㅁ를 해봤다면 이상한걸 모를수가 없을텐데?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과 내 결과물의 차이가 본능적으로 느껴지지않나

퀄리티보다는 조화를 말하는거임
캐릭터일러를 쓰는데 채도 명도 전혀다른것들이 튀어나온다거나
도트게임인데 1픽셀 크기가 서로 크게 차이가 난다거나
이동하는 캐릭터의 동작과 속도의 불일치
점프의 높이나 체공시간
공격의 후딜 선딜을 이용한 표현강조같은거
이놈 겜좀 해봤네 싶은애들 작업물은 확실하게 구분가능할정도로 이런부분에 위화감이 없는데
유독 뭐지 싶은 것들이 좀 보임

이건 진짜 센스문제가 아닌데
웹툰 애니 영화 드라마 소설등 명작 졸작 가릴수있는 눈 다 가지고있잖아 좋아하면 눈에 보이는것들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