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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8일 쯤에 미래의 잊히어진 꿈 출시하고 거의 1달간은 방황하다시피 있네요.

물론 미잊꿈 업데이트를 위한 개발도 꾸준히 하고 있긴 하지만 이후에 뭘 만들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이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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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막상 만들다보니 그리 간단하지도 않고 또 무엇보다 만드는데 그렇게 재미있진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이전과 달리 큰 여유가 없어지니 뭘 해도 뭔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원래 게임을 하는 것보다 제작하는 게 더 재미있어서 제작을 해왔던 건데 말이죠. 또 간단한 건 완성하고나면 판을 크게 키우거나 하기엔 힘든 것 같고요
그래도 뭔가 저는 장편 게임보단 단편 게임 이것저것 만들고 싶을 걸 만드는 취향이다보니 여러모로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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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뭔가 급하게 만들다기보단 그냥 뭐든 천천히라도 꾸준히 나아가자는 느낌으로
이전에 만들었던 게임 '냥냥펀치!'의 후속작 '더블 냥냥펀치'의 제작을 조금씩 이것저것 만져볼까 싶습니다.

사실 이 작품도 개발 자체는 작년 4월에 시작 되었고 어느정도 데모 분량까지는 제작 되었지만은
미래의 잊히어진 꿈 재개발에 집중하며 제작 우선 순위에 밀리기도 했거니와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기술 구성 면에서 1편보다 만족스럽진 못해서 어떻게 고칠지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내키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대로라면 그냥 썩혀지게 될까 봐 다시금 건들게 되었습니다.
게임 구성이나 캐릭터 디자인 면이나 제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 점도 있고 게임 분위기 자체도 가벼운 편이라
보통 진지한 스토리에 징크스가 있는 저로선 스토리가 아무렇게 되어도 상관 없는 개그 분위기가 좀 더 어울린다고 생각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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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이 길었는데 여튼 앞으로는 좀 더 천천히 만드는 여유도 갖되 좀 더 여유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전에 플레이 엑스포에 전시도 해보면서 이전부터 약간 가볍게 취미로써 만들던 저로서는 다른 분들에 비해 노력이 많이 부족했음이 느껴지고
또 몇년간 꾸준히 작품에 애정을 쏟으며 만드시는 여러분들 모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모두 제작 화이팅입니다.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