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림을 그릴 사람은 많이 있겠지만

프로젝트를 같이 할 아트를 찾는게 쉽지 않네요.

기본적으로 게임은 상품인데

게이밍 스피릿이 없는 비게이머 아트와 일하면서 느꼈던건

상품으로서 게임을 보지 않는 시선의 차이가 젤 어려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만 그리고 원하지 않는건 안그리겠다는 사람들을 설득하는것이 쉽지 않았고

거기다 게임 개발이라는게 그림 한장 그려 피드백을 얻는 것에 비해

너무나 길고 어려우면서 그려내야할 재미없는 그림들도 많이 있어서

이런 것들을 성숙히 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 소수인것 같단 생각이 경험적으로 듭니다.
(그래서 인붕이들을 리스펙함)

한 3년전부터 눈여겨 보던 아트가 있어서 최근에 연락했고
오늘 만나서 비전을 공유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어요.

다행인건 저와 작품을 보는 가치관과 소비하는 것들이 비슷해
즐거움을 설명하기 쉬운 공통 경험이 있어서 반가웠네요.
(엄청 중요하다 생각함)

이야기를 나눠보고 더더욱 팀으로 작업하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주까지 답을 준다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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