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리 장문 죄송합니당!
가끔 농장게임 '미스티컬 데몬 팜'의 일지를 올리는 사람입니당.
저번 비버롹스 온라인 전시 때 어찌어찌하다 뜻밖의 피드백을 좀 받았었는데, 당시 관심 가져주신 분들 한 번 더 감사를!
아무튼 이놈의 농장게임은 무탈이 잘 크고 있씁니다. 다만 판을 쓸데없이 크게 잡은 듯, 너무 오버한 것 같아 기획 부분에서 많이 쳐낼 듯 합니다
애초 게임의 방향은 스타듀밸리같은 ''밭농사, 힐링, 마을 휴우머니즘, 그리고 러브러브'' 같은 농장 게임이 아닌,
몬스터목장, 멍청미, 던전 뿌수기, 수집에 치우친 게임으로 가고 싶은 마음인지라 그에 따라 기획을 좀 쳐내고 다듬어나갈 예정입니다.
아무튼 최근에는 스킬트리와 간단했던 마법에 약간 스킬을 얹어서 좀 더 잼나게 부술 수 있게 준비를 해두고 있습니다.
스킬은 뭔가 겁나 많아 보이지만 사실 아이디어가 텅텅이어서 중복이 많아유 ㅠㅠ
마법은 스킬을 통해 점차 성장해나가도록 해두었는데, 움짤 만큼 성장 할 정도로 사람들이 플레이 해줄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아무튼 거기에 간단한 수집요소등의 자잘한 컨텐츠 작업을 해두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몬스터들과 플레이어의 파괴력 격차가 벌어져서 밸런스 조절에 신경을 좀 써야겠더라구요
물론 나중에 몬스터 스타일도 나누고 더 쎈놈들도 나오게 하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진짜 갈수록 기획에서 턱턱 막혀서 죽을것 같아요. 이 길이 맞나 싶기도하고
어쨌거나 농장게임은 이렇게 진행되고 있슴당!
그리고 개인적인 개발 목표 잡썰,,
최근 크리스 주코프스키인가 하는 해외 마케터 아조씨의 글을 올려주시는 분이 있는데,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 절대 하면 안되는 것, 꼭 해야하는 것 등... 특히 짧은 게임을 만들어서 게임 출시 연습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뒤통수를 씨게 맞았습니다.
그래서 하나 결심한 게 있는데, 올해 초 2월에 제대로 된 개발을 공부하면서 만들던
'체인레터'라는 유기해버렸던 제 첫 플젝을 인공호흡해 정출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아마 다들 본 적 없는 방구석 겜일듯하여 묵힌 짤을 좀 주워왔슴니다. 어떤지 좀 봐주십사!
이렇게 몰려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게임인데, 리듬 디펜스 + 헬다이버즈식 커맨드키 조작이 들어가 있었더랬죠.
컨트롤만큼은 맛도리겜
심지어 보스전은 이렇게 다소 빡센 난이도로 구성을 하고 있던 겜임니다.
최종 4스테이지인 겜에서 3스테이지까지 만들다가 접었드랬죠.
초반 기획은 단순했는데, 점차 장르 설정을 노답으로 해나가다가 결국 어렵고 장르가 뒤죽박죽인 게임이 되었습니다
퍼즐 + 내러티브 + 리듬 + 로그라이트 + 덱빌딩 + 디펜스 +하드한 컨트롤 장르 라는 미친조합 ㄷㄷ
때문에 리듬을 좋아해도 리듬겜스럽지 않고 로그라이트, 내러티브등의 요소만 보인다거나
로그라이크트 좋아해도 리듬 싫어하거나 내러티브 싫으면 또 위시안하고... 등등 그런 것들이 누적이 되어 뭔가 부정적 시너지를 일으킨 듯 합니다.
거기에 데모버전을 성급하게 올려버려서 데모효과도 하나도 못 본 진짜 망망 케이스입니다.ㅠㅜ
그래서 이 게임의 주인공이었던 '몽실'이는 개명을 하고
데몬 팜에서 알바뛰고 있었거든요 ㅠㅠ
그 외에도 크리스 주코프스키 아저씨가 하지말라고 한 것들을 거의 다? 한 게임인지라 위시가 너무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유기했었죠...
아무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연습이라도 한다고 생각하며 이 게임을 긴급수술해서
장르 다 쳐내고 대사고 퍼즐이고 다 날리고 그냥 단순 "로그라이트 디펜스" 정도로 쳐내는 중입니다.
그렇게 가급적 빠르게 출시찍고 다시 농장겜으로 돌아갈 계획을 하고 있슴니다.
요러케 거의 다 해둔 플젝을 버리는 것도 아깝고..
그리고 그 실수들에 대한 부분은 한데 묶어뒀다, 이 체인레터 출시 후에 언제 한번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일단 2월 넥페 나가면서 동시에 미리 완성해두고, 천천히 3~4월 중 출시해서 최종 완료하는게 1차 목표이고
안돼면 6월 넥페 기다리며 미리 완성 후 데모만 열어두고 묵혀두며 농장겜 만들거나 할 것 같아요.
(내년 중반쯤 진행할 새로 기획하는 미니플젝 있긴한데 요건 팀원 구할지 고민중임니다...)
최근 올라온 정보 번역글에서는 위시 몇백따리는 넥스트 페스트 해봐야 거기서 거기라고 하던데 제가 그 몇백따리라서 슬프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위시 만빵 찍은거 올려주시는 분들 보면 부러움 터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겜으로 정출까지 해보면서 최대한 시행착오 겪어볼라구 합니당.
그러니 이놈 한 번씩 구경도 하고 뭐하는 겜이길래 그리됐나 보고가세여~!!
(데모는 전반적으로 수정중이라 잠시 닫아두었습니다 ㅠㅠ)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821290/Chain_Letter/

《Chain Letter》 is a grid-based control roguelite defense game. Unlock and combine friend skills with unique commands to build your own setup and hold back the oncoming demons.
store.steampowered.com
영양가 없는 잡썰이 길었습니다.
다음엔 영양가를 좀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당.
무튼 저랑 비슷하게 스팀시장 외진 한쪽 구석에 계신분들... 위시 바닥찍은 제 겜이라도 보고 다들 용기를 가지시길~!~!~!
다음에도 또 데몬 팜 혹은 체인레터 중 하나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
프로젝트 둘다 도트가 매력적이네요
감사함당!!
진짜 그래픽 ㅈㄴ 섹스하네
다음에 더 들고와야겟다요
게임 자체가 넘 이뻐서 노출 잘시키면 잘 클꺼같아 계속 노출 시켜.
역시 그래야하남 ㅠㅠ 일단 2월까지는 계속 여기저기 띄워보려구영 흡
쩐다
캄사함당!
개인적으로는 몽실이 이름 그대로 데몬팜에 출현시켜도 좋지 않을까 싶은디..ㅋㅋ 세계관 연결?도 되고ㅋㅋ
나만 아는 세계관 연결이 되어있지요 ㅋㅋㅋ 암튼농장, 목장겜이라서 외국인 대상으로 더 해야할까싶어서 그렇게하긴했는데 고려해뵈야겠슴당!
감사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