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게임개발 하나도 모르다 갑자기 꼴려서 시작했다.
한평생 겜창 엠생만 살다가 대학 입학 3달전부터 대가리 박치기 해보는거다.
일단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해봤다.
"뭔 게임을 만들지?"
소울류 좋아하니까 당연히.... 만들어야 겠제?
소울라이크
"근데 스토리는? 아트는? 어떻게 해야하노...."
게임에서의 스토리는 포르노의 그것과 같다.
좋았어 스토리는 버려
게임플레이가 재밌으면 그만 아니겠노
(장황한 스토리 좋아해, 근데 능력이 없으니까 버리는거야)
조아쓰 그럼 스토리는.... 대충 악마때려잡는 중세기사 하고
이쁜 여캐도 필수겠지?
ㅈ같이 생긴 적들도 중요해
(그래야 죽일맛 나니까)
"히히 이렇게 하면 ㅈ같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한장한장 그리라고? 개소리 ㄴㄴ"
즉시 'Aseprite' 쿨결제
대충 2주정도 박은 결과물이다.
"이정도면 무난한 게임 하나정도 뽑을수 있는거 아님?? 캬~ㅋㅋㅋ"
"자 그럼 본격적으로 코딩에 대해 알아볼까~"
(아래 두 이미지는 이해를 위해 구글링한것)
"이...이게 뭐노..."
그렇다 학창시절을 스팀과 라이엇에 묻어버린 나로선 단타로 터득할수 없는 노릇이다.
"씨발 그럼 혼자서 만들지 말던가!!!!!!!!!!!!!!"
???:AI쓰셈 그거 성능 개쩜
"ai..?"
"!!!!!!!!!!!!!!!!!!!!!!!!!!!!!!!!!"
나같은 놈한테 지능을 달아준 제미나이에게 무한한 감사를
그리고 당연히 개쌉 호구답게 제미나이도 쿨결제 했다.
이정도까지 오는데 3주 걸렸다.
구르기, 무기 넣기,빼기, 약공격 3타 (무려 끊어 치는것도 가능!)
일단 생각한 그대로 나와줘서 좋긴 한데, 개발 속도가 가늠이 안 간다.
대충 2월 말까지 해 볼 건데
이 속도로 가면 한 달 안에 플레이 가능 한 걸 만드는 건 불가능할지도?
"하지만 꼴리니까 하는거다"
로드맵은 구상해놨다.
'벨트스크롤, 액션, 로그라이크'
"바로 위에서 소울라이크 만든다 하지 않았냐??"
타협본거라고!!!
10월인가? 그쯤부터 대충 도트만 끄적거리다 이번에 제미나이 성능듣고 시작한거다.
일있어서 2월 말까지만 가능한 상태에서 심도있는걸 생각하라고?
어림도 없지 싹다 쳐내고 순수 재미 GOAT게임을 만들어 주마
코딩도 ai가 다해줘, 애니메이션 설정 팁도 ai가 다 가르쳐주고있다.
주기적으로 디시에 눈팅만 하고다녔는데 본격적으로 글쓴건 처음인듯
이전까지만 해도 내가 만든거 자위하려고 깔짝깔짝 올렸었는데
솔직히 뭔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어서 그 이상을 못하던 참이었다.
나같은 새끼들로 하여금 선량한 개발자들이 피해본다던데, 님들 나보다 능력 출중하니까 화이팅해
이번 글도 자위하려고 싸지른 글이 될 수도 아님 앞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걸음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
다 읽어줘서 고맙고.
제목에 번호 붙은거 보이지?
내 의무감 가지고 주기적으로 글싸러 올거다.
게임 개발자들 개쩌는 게임 만드려고 개고생하는거 존경하고 다들 본인 철학대로 훌룡한 게임 만들길, 이루어지길 바래
화이팅
인트로보고 씹덕소울일줄알았는데 아니네
애니메이션 잘 찍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