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획만 할줄알고 제대로된 프로그래밍이나 모델링, 그림등을 할 능력이 없어 팀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다.
그래서 여유가 생기면 항상 배워서 팀에게 더 도움이 되고 싶었음

새해를 여친이랑 같이 보내고 신년계획 이야기가 나옴
게임 개발 말고 계획이 있냐 묻더라

여친이 가장 노릇 하면서 나 밀어주는 중이라 평소에 숨도 참으면서 지냄.
솔직히 학1원다니는거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과 다름이 없고 양심상 말을 못했음.. 이걸 어떻게 말해..
그걸 여친도 알아서인지 머뭇거리는거 눈치채고 하고 싶은 거 말해보라길래, 진짜 조심스럽게 학1원 이야기 꺼냈거든?

그런데 뭐 배우고 싶냐고 묻는 목소리가 너무 따뜻해서 난 날 이해해주는 줄 알았다.


근데 "베지터 성대모사" 소리 나오자마자 분위기 싸해지더니
"그딴 건 집에서 혼자 쳐 하고 돈 버릴 생각 마라"고 컷 당함 ㅋㅋㅋㅋ
아무말 못하고 노션키고 기획함..

요즘도 재택하며 혼자있거나 샤워할때 연습중이다.
아무리해도 발전이 없는데 궤도에 오르면 일지에도 같이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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