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처음부터 "난 플랫포머 게임을 만들고 싶어!" "난 개쩌는 턴제 JRPG를 만들어야지!"하고 장르를 정해두고 만드는 게 아니라
"나는 이러이러한 캐릭터들과 저러저러한 이야기를 게임을 통해 보여주고 싶어" 같은 생각에서 출발한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장르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요즘 구상하다가 든 생각인데, 처음엔 할나 같은 플랫포머 장르로 만들려다가 결국 게임성보단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주된 목적이면 너무 품이 많이 들지 않나 해서요..
시간과 인력이 한정적이라면 가장 중요한 목표를 1순위로 두고 장르 같은 나머지 부분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자세도 필요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기획의도에 맞게 장르를 선택하죠 보통은
그렇군요..
보통은 장르는 크게 신경 안쓰죠......그냥 넣고싶은거 필요한거 넣다보면 자연스럽게 정해지는거지...
장르를 창조한다는 생각은 미처 못해봤네요 제가 너무 틀에 박혀있었나 봅니다.
그렇죠? 이야기가 목적이면 아무래도 비주얼 노벨이 좋죠. 좀 깊이들어가면 경계가 애매하죠.
그럼에도 장르랑 게임의 목적은 얼마든지 달라질수도 있어요. 게임의 목적이 마왕을 무찌르는라해서 장르가 꼭 비주얼노벨이 rpg가 될 이유는 없죠. 퍼즐이 되도 되고 슈팅이 되도 되겠죠?
퍼즐이나 슈팅같은 이런경우는 게임성을 좀 중요시한다고 봐야겠죠. 아무래도 퍼즐은 기획이 중요하니까요. 스토리가 개입될 여지가 통상적으로는 그리 많지 않죠. 만드려면 할 수 있겠지만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마왕을 무찌르는게 목적+ 퍼즐 장르 결합이면 뭐 피라미드에서 스핑크스가 수수께끼를 내는 것 같이, 퍼즐을 던전 탐험 요소로도 크게 부각시킬수 있죠? 제 생각에는 목적하고 장르가 잘 융합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이야기에서 뭔가 특출난 특징을 게임성으로 잘 잡아낼 수 있는 장르를 선택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타협하려고 장르를 바꾸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건 너무 큰 축을 뒤트는 것 같습니다. 저라면 처음 장르에서 줄일겁니다. 조심스럽지만, 아마 처음 정하신 장르가 있으셨을것 같아요. 여기서 핵심 빼고 줄여보세요. 아트나 사운드에서 생략해도 될걸 생략하고 반복 사용을 한다던지 해서요.
@Indie2(114.200) 장문의 정성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나도 걍 원하는거 깡그리 구상하고나서부터 장르 찾아봣음
오호라 그게 확실히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