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번에도 글이 많다...
얼마 전에 '플레밍저택의 죽음' (Death at Fleming Manor) 이 스팀 추리 탐정 게임 페스트에 참가했는데 괜찮은 효과를 얻었다.
크리스 마켕팅가이 말대로 스팀이벤트, 페스트 참가는 정말 중요한 것 같음
오프라인 행사는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표정과 반응을 보고 게임에서 막히는 부분, 불편한 부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지만 위시리스트의 파급력은 온라인 행사보다는 약한 것 같음.
위시리스트를 얻는 과정과 사건들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다.
번호 별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를 보면된다.
1. 2025년 5월에 스팀페이지를 열었다.
이때 스팀페이지를 여는 것 자체도 홍보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다.
2주 라는 시간 동안 위시리스트에는 거의 아무 일도 없었음.
그리고 나중에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아차 싶었지만 스팀페이지를 열었을 때의 효과는 날라갔다.
물론 열자마자 몇 천, 몇 만개의 위시리스트를 바로 얻는 게임들도 있지만 그건 인지도를 sns에서 어느정도 쌓았었거나
인앱 스샷이 획기적이어야지 그렇지 않을까 생각됨. (매력적인 미소녀의 유무도 중요한 것 같기도...)
2.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6월에 sns, x 등에서 스샷을 올리기 시작함.
그런데 엄청 파급력이 있는 스샷이나 이미지는 아닌지 현재도 x의 팔로워는 400명도 안된다. (그림으로 몇 천씩 바로바로 팔로워를 얻는 분들 대단...)
특히나 미국 쪽은 뷰 수가 많아도 위시리스트 획득량이 적었고, 일본쪽은 그나마 있었음.
그래서 현재는 일본어 위주로 x를 쓰고 있다.
sns별로 흥하거나 안 흥하는데는 게임의 장르나 이미지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 것 같다.
reddit에도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여기는 정말 쉽지 않음.
꾸준하게 글을 써서 카르마를 쌓아야 하는데 할 일도 많은데 홍보같지 않게
홍보 글을 쓰는 것도 고역임. 여든 초반 미국 쪽에서 반응을 줘서 저 2번 상승은 미국이 도움을 줌.
3. 스팀에서 페이지의 설명문을 모든 언어도 다 써봄. 일본어 중국어는 특히 타이틀, 스샷까지 전부 현지화 해봄.
그런데 아직 일본어 , 중국어는 아무 반응 없었고, 오히려 유럽쪽에서 반응을 해줘서 좀 올랐음.
4. BIC참가. 예전 후기를 썼던거 같은데, 인디게임은 BIC참가가 정말 중요한것 같다.
행사 참여하는 사람 수가 예상보다 많고, 피드백도 좋았고, 위시도 많이 눌러주었다.
특히 일본쪽 기자 분이 재밌게 하고 가신 후에 기사를 써주셨는데 그게 일본쪽 홍보의 시작이었다.
5. BIC가 끝나고 개발에 다시 열중한 시기. 홍보가 뜸해지니 위시리스트 획득도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곧 데모가 나온다고 계속 공지를 올렸다.
6. 데모가 출시되었다.
일본쪽 대형 유튜버 1명이 방송을 해줘서 위시리스트가 대폭 늘었다.
이때는 중국어도 없었는데 빌리빌리에서 영어로 플레이한 중국 유튜버가 있었는데
대형 유튜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역시 인구가 많은지...중국쪽 위시리스트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7. 일본쪽 다른 대형 유튜버 1명이 또 데모 플레이를 해줌.
이때부터 구독자 100명 정도되는 유튜버들이 데모를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다행인 것은 조회수가 100 미만으로 나오는 유튜버들이 플레임저택의 죽음을
플레이한 영상은 조회수가 수천씩 잘 나왔다는 점이다
구독자 수가 적은 유튜버들이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게 된 계기가 된게 아닌가 싶은데... 알 수 없다...
7과 8의 사이. 데모 댓글 보면 UI/UX 조작감, 플레이속도가 나쁘다, 느리다 , 구리다로 평가가 많다.
알고는 있다...알고는 있는데 본편을 빨리 진행해야해서 본편에서는 고치겠다고 커뮤니티에 양해만 구하는 중...
이때 중국어 업데이트를 한다.
8. 스팀 추리 탐정 페스트에 참가한다.
중국어 업데이트 때문인지 중국의 위시리스트가 많이 늘었다.
이때는 페스트 특성상 추리 탐정 게임을 좋아하는 한국, 일본, 영어권, 중국어권 사람들이 골고루 위시를 눌러주었다. (6000개 정도)
UI, 게임 템포 문제로 부정적 리뷰가 달리는 것을 보는 것은 마음 아프지만... 데모를 고칠 시간조차 부족하다...
유입경로를 보면 황금우상사건 등과 같은 영감을 받은 게임의 연관검색 추천으로 제일 많이 들어왔다.
동일 장르에서 조금만 변형을 시키라는 마케팅 가이의 말은 맞을지도
앞으로도 예정된 축제는 많다.
다른 분들은 최대한 자신의 게임과 맞는 축제에 참가해서 위시리스트를 얻는 효과를 많이 얻으시길 바란다.
실후기 넘 좋아~
소중한 후기 겟또다제
혹시 몇인 개발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메인은 2명, 번역, 사운드 등 외주 적극활용
@슈퍼썸 추리게임이라서 그런지 ai로 번역하면 문제 풀기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생기고, 결국 언어권 사람이 번역해야 하더라구요
후기글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번역 외주 어디서 구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메일로 연락주셔서 해주시겠다는 분도 계시고 지인찬스도 있었습니다
몇개인지는 왜 안알려죠잉 ㅜ
페스트행사로는 6k, 전부 다해서는 40k
와 축제 목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참여할게 보이네요!
넥스트페스트도 필수지만, 장르가 세분화된 저런 축제도 큰 도움이 되는듯함!
지원사업 선정되심? - dc App
신청해도 하나도 안됨. 마음을 비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