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꾸려서 개발한지 1년 약간 모자람. 중간에 팀원 떠나가기도 하고 나도 방황해서 흘러간 시간만큼 많은 걸 개발하진 못했음.


작년에는 기획서 들고, 한콘진 예창 지원했다 대차게 까임. 게임이 부족해서 까인게 맞다고 생각함.


당선작들 보이길래 하나씩 검색해봄. 대부분 2년 이상 개발했던 작품들에 많게는 4년까지도 있었음.


그래서 "아, 원래 이런 지원사업이 매년 선정될 때까지 하는 거구나" 싶었음.


올해 한콘진 지원사업 설명회까지 갔고 뭐 캠프로 바뀐 이유도 대강 듣고 다 그냥 고개 끄덕이며 들었음.


그런데 하필 이제 좀 만든 게임에 적당히 자신감 붙을려니까 내가 지원대상에서 제외 돼버렸네?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싶기도 한데... 참 어이없다


속이고 참여할까도 싶었는데, 사람들한테 빌드 뿌려서 프로토타입 테스트도 몇 번 받아봤던지라 누가 제보하면 어쩔까 싶어 걍 단념함.


내가 너무 게임개발을 어렵게 생각해서인지, 기획 단계부터 8개월 안에 쇼부 보라는 공모전일줄은 진짜 그 설명 들으면서도 꿈에도 몰랐음.


그런 사람들을 위한 공모전이라니 아쉽지만 빠져야겠지만 참 아쉽다. 왜 하필 지금일까. 딴거나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