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떨어졌다.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떨어지니까 실망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월요일, 화요일은 집중이 안돼더라.


결과를 부정하고 싶었고.


내 기획이 이것밖에 안되나 현타도 오고.


부정하게 참여한 사람들이 남긴 빈자리가


혹시 내 자리가 되지 않을까 희망회로 굴리기도 하고.


그런데.


별 ㅈㄹ을 해봐야 탈락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결국 실패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어차피 성공하려면 지원사업이 아니라 유저들에게


선택 받아야한다. 


어차피 망할게임이라면 


지원사업을 몇 번 받아도 망할 거고.


잘될 게임이라면


지원 사업 한 번 없이 성공할 거고.


인디게임개발.


힘들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잖아.


이겨내보자고. 


탈락한 모든 사람들. 다시 으쌰으쌰 힘내고.


좋은 게임으로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