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중소회사, 업계대기업이라 불리는 N사들, B2C, B2B, B2G 모두 경험하고 


늦깍이 인디전업으로 스타트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가 얻은 가장 큰 기쁨은


'자유로움'이었음 그동안 업계에서 일하면서 끊임없는 증명과 설득의 연속을 경험했음


동료, 상사, 임원, 대표 등을 상대로 계속 시험을 보는 느낌이었고 정작 가장 가깝게 


다가가고 싶었던 '게임을 하는 유저'들과는 완전히 멀어졌다고 느꼈음 


게임을 개발하고 오로지 직접적인 유저의 평가를 받고 칭찬을 듣거나 욕을 듣고 싶었음


사실 그런 바램을 가지고 업계에 왔었던건데 어느 새 스스로 '도구'가 된 느낌이었던거임



그런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그건 유저에게 직접적인 평가를 받아보자+모든 리스크를


스스로 짊어지고 자유로운 개발을 해보자라는 취지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음 


개발자와 유저사이에 그 무엇도 껴넣고 싶지않다라고 했는데 지원사업에 지원해서 


'심사위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쓴다는 것이 모순이라고 생각했음



뭐 더 오만한 생각은 '심사위원들이라는 사람들이 게임보는 눈이 있는 건 확실하고?'


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