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2026년 지원사업 계획보고, 그나마 될만한게 데브캠프 하나라서 오로지 데브캠프 하나만 바라보고


몇달 동안 놀지도 쉬지도 않고 알바 끝나면 잠 줄여가며 기획서 다듬고 또 다듬고


최대한 붙으려고 여기저기 최대한 게임쪽 인맥 짜내서 실례를 무릅쓰고 피드백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연락하고 기획서 보여주려 돌아다니고


양식도 꼼꼼히 지키고 영상도 진짜 고민해서 수백시간 들여가며 만들고


드디어 됐다는 안도감에 이제 한동안은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게임 출시라는 나의 작은 꿈을 이룰 생각에 눈물도 흘렸는데


그래서 엎어버리자는 글을 보니까 기분이 나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