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게임을 제작하는 데 컴공이 도움이 될까? 라는 질문인데
나는 "아니다"라고 생각함
물론 더 디테일한 조건들이 붙어야 완전히 설명할 수 있음
질문: 너가 원하는 게임 제작이 뭔데?
a. 개인 창작자
b. 회사 직원
이렇게 두 가지 선택지로 나뉨
a. 개인 창작자의 경우
질문: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은데?
일반적으로 컴공은 필요가 없음
게임 제작의 트랜드는, 게임 엔진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컴퓨터 성능은 계속해서 상승한다 이거임
개인 창작자 수준의 게임 제작에서 컴공 커리큘럼으로 터득할 본질적인 공학 지식은 요구되지 않음
단, 그런 공학적 지식들이 개인 창작자로서 자신의 어마어마한 무기가 될 수는 있음
다만, 위 영상 같은 "공학적 구현"이 핵심인 게임이 "게임"의 전부가 아님
코어 메카닉스, 게임 루프가 참신하고 재밌는 "게임 디자인"이 핵심인 게임도 있고
보는 이의 눈을 호강시켜주는 아이 캔디에 가까운 "아트"가 핵심인 게임도 있음
결론은 개인 창작자에게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은데? 라고 할 수 있음
그러니까 정해진, 미리 짜여진 길을 찾지 말고, 자기한테 필요한 걸 공부하는 게 개인 창작자의 길임
본인이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면, 학교, 학원도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음
b. 회사 직원의 경우
질문: 어떤 커리어 패스를 가지고 싶은데?
일단 게임 프로그래머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컴공은 당연히 도움이 됨
당연히 명문대 컴공 졸업한 사람이 취업에는 유리할 수밖에 없음
근데 문제는 취직 이후에 어떤 커리어 패스를 밟아 나가냐에 있음
①. "나는 게임 프로그래머로 취직해서 기술자로 남을 것이고 구현의 달인이 되겠다."
②. "나는 게임 프로그래머로 취직해서 디렉터가 될 것이고 내 게임을 만들 것이다."
①의 경우는 컴공에 졸업한다는 게 전혀 문제가 없음, 애초에 컴공의 목적이 이거고, 단지 분야가 게임일 뿐임
대표적으로 포프tv에 포프님만 보더라도 시니어 까지는 게임 프로그래머였다가 이후로는 완전 다른 분야로 갈아탐
그니까 ①의 경우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게임인가, 개발인가?" 이 질문을 꼭 자문해 봐야함
솔직히 "게임"보다 "개발"이 좋은 사람한테는 게임 업계가 매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임
②의 경우가 이제 좀 골때리는데, 디렉터가 된 시점에서 과연 컴공 지식이 유의미한가? 라는 문제가 있음
솔직히 이 문제는 답이 없음, 개인 창작자와 마찬가지로 컴공 지식이 어마어마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임
단, 회사의 게임 제작은 개발의 규모 자체가 크기 때문에 개인 창작자처럼 단순히 하나의 무기만 가지고
개발한 게임의 성공을 보장할 수가 없음, 그러니까 아무리 컴공 지식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디렉터로서, 한 게임을 지휘하는 사람으로서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확답하기 어려움
그럼 결국 프로그래머로서의 역량 이외에도 게임 디자인에도 상당한 역랑을 키워야한다는 소리
또 ②의 경우에는 디렉터 자리에 오르는 데만 수년의 시간이 걸릴텐데 목적지를 향해 너무 돌아가는 면도 있음
결국 "프로그래머로 시작해서 디렉터가 되겠다"라는 수단이 "내 게임을 만들겠다"라는 목적을 뛰어넘어 버리는 것임
특히 지금 같이 게임 제작이 세분화되어가는 시점에 단순히 프로그래머가 디렉터 달기 유리하다 이런 사고 방식은
현재 유명 디렉터들이 대부분 프로그래머 출신이다라는 굉장히 낡은 증거에 기반하는 것임
그래서 ②의 경우에는 "이 길이 정말 최선인가?" 이 질문에 대한 자문이 필요할듯
추가로 게임 디자인이나, 게임 아트라는 분야에서도
컴퓨터 공학적인 지식이 있음 그게 커리어에 있어서 자신의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음
앞에 테크가 붙는 직군들이 바로 그거임
그니까 "내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겠다"가 아니라
"게임 업계에서 승승장구하는 초 엘리트 커리어맨이 되겠다"가 목적이라면
컴공 나오는 것도 정말 좋은 길이라고 할 수 있음
문제는 그렇게 따지면 세상 천지 모든 지식이 어떤 식으로든 게임 제작하고 다 연결된다는 거임
결론은 자기가 원하는 커리어 패스를 확고하게 정하고
시간의 낭비 없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기술들을 터득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고것이 제 생각입니다
고럼 이만...
+클로드(코딩), 지피티, 제미나이, 커서 최대 70% 싸게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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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현어1 ux디자이너인데 ux쪽도 entrepreneur 성공률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잇음 배우는 스킬셋이 비즈니스 마케팅 약간의 코딩 약간의 ui에 한 분야 특화되고 나머지뎌 주니어레벨 실력까지 가진 경우가 많아서
좀 거의 모든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제너럴리스트가 스페셜리스트도 해먹어버리는 고인물화가 있긴 한듯...
제네럴리스트랑 T shaped specialist랑은 중요도가 많이 다름. 제네럴리스트는 능력치가 다 특징없이 고만고만한거고, T shaped skillset은 하나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부분도 어느 정도는 할 줄 아는거라서, 이쪽 업계를 예로 들면 같은 ux 디자이너라도 심리학 전공자,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 통계학 전공자, 컴퓨터 그래픽 전공자 등등이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능력을 가진 채로 나머지 능력을 엔트리 레벨, 가령 UI 전문 ux 디자이너도 프론트/백 엔드 코딩으로 초년차 취업이 가능할 정도의 기본 실력을 가지고 있는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모든 능력치가 다 비슷하고 특화된 능력치가 없는 제너럴리스트랑은 느낌도 선호도도 많이 다름.
지방대생 분노의 비추 ㅠㅠ
둘 중에 하나로 애들한테 추천하라 하면 걍 좋은 대학교 컴공이 낫다 평생 회사에 안 들어갈게 아니라면 컴공 이외도 '못하진 않는다'지 절대로 컴공 이외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는 없다
c# 안하고 유니티 하기 뭐 그런건가 아 ㅋㅋ
디자이너가 컴공지식갖는게 어려울지 컴공 출신이 디자인지식도 같는 게 여려울지??
후자가 훨씬 어렵다
김포프 저 병신새끼는 지는 가족찬스로 운좋게 해외로 건너갔으면서 해외취업 이딴 책 쓰고 내가 실시간 라이브때 질문 하니까 대답못하고 억까취급에 차단먹이고 '저런 악플러땜에 제가 고생해요' 감성팔이 하면서 신봉자들한테 지지얻고 그걸로 또 비밀챗방 운영하고 존나 역겨웠다 아직도 생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