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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낮에 어떤 친구가 너무 극찬을 해줘서 좀 창피했다 ㅋㅋㅋㅋ 좋게 봐줘서 고맙다.


이제 한 달 넘었는데, 1인개발 게임이 10만 다운로드는 진짜 운터지지 않으면 힘들 것 같고,


그동안 분석한것들 위주로 이야기 해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까 그 글 댓글에 보면 던전 서커스가 제목이 병신이라 그렇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일단 메인 제목 옆에 부제로 플랫포머 붙여놔서 이미 추천되고 있음. 유사앱 추천으로도 되고 있고,


플랫포머, 플랫폼 게임, platformer, platform game, platformers 등등 으로 유입 많이 되고 있다. 물론 던전으로도 유입되긴하고 있음.


메인 제목이랑 별개로 부제목 붙여놓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함. 실제로 다른 플랫포머 게임들도 그런식으로 많이 하고 있음.


없어도 잘나가는 게임도 있었고.


그리고 내가 보기엔 구글 알고리즘이 제목 뿐만 아니라 앱설명 키워드, 유입 키워드, 게임 특징 등등 이런걸 종합하는 것 같음.




어제 자고 일어났는데 급상승 액션 카테고리에서 급상승 7위라고 붙은거 보면 뭔가 돌아가기는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앱에 카테고리 태그가 점점 늘어남. 


현재 붙은거, 액션, 캐주얼, 급상승 7위, 오프라인, 싱글플레이어, 양식화, 신규 이렇게 붙음.


출시 초기에 신규, 액션 만 붙어있었던거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현재 다운로드수는 4000좀 넘었고, 확실히 느낀건 자연유입이 활발히 되는 기간까지 부스팅을 꾸준히 해줘야 하는 것 같음. 한 달정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자연유입이 많이 늘어나더라. 중국빼고 전세계로 뿌렸는데 여기저기서 꾸준히 유입 되더라.


그리고 중국애들은 VPN 쓰는건지 꾸역꾸역 조금씩 들어오더라 ㅋㅋ 돈도 안되는 새끼들. 걔네는 애드몹도 작동 안한다더라.


그리고 구글스토어에서 안받으면 강제종료하게 해놨는데 효과 괜찮은거같음.


어쨌든 초반 한 달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는게 좋은 것 같다. 구글애즈로 돈을 써도 좋고,


나같은 경우는 일단 중갤, 인갤, 인디터, 인디라, 레딧, 터치아케이드, 모바일게임 평가단 등등에 글 올렸었고,


전에 마케팅 실험한거 글썼던 것처럼 구글애즈도 조금 넣어봄.




일단 나는 현업에서 팀으로만 개발해왔기 때문에 1인개발, 인디게임 시장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1인개발, 인디게임 시장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획득 실험을 목표로 잡고 시작했었음.


회사에서는 RPG, 스포츠, 전략 게임등등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어차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양산형 게임에 가까운 것들이었음.


그래서 그런 게임들 개발에 질린 것도 있고, 컨트롤게임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 장르를 선택했다.


그리고 방치형 클리커 등등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물량도 많이 쏟아져나오는걸 보고, 약간 틈새공략느낌으로 장르를 선택한 것도 있음.




그런데 이게 오히려 패인에 가깝다고 생각함. 일단 난이도가 좀 어려운 편이었고, 나는 쉽지만 ㅋㅋ, 피로도가 높다고 생각함.


그리고 다른 게임들에 비해 매출까지 이어지는 시간이 길다고 생각됨. 이건 중요한 부분인것 같다.


광고 시청이든, 인앱결제든 빠르게 유저가 생각하거나 접근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요즘은 유튜버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데, 모바일 게임 유튜버들 쭉 둘러보니까,


대형 유튜버가 방송을 하면 같이 따라가는 느낌도 많았고, 그렇게 방송타서 쭉쭉 치고나가는 인디게임들도 많이 봤음.


근데 보면 방치형 클리커 방송을 많이 하더라 ㅋㅋ 뭐 다 본건 아니지만 그런류가 많이 보였음.


방송하기 편한 게임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함. 이건 어느정도 운이 작용하는 거겠지.




어쨌든 이 프로젝트로 실험도 진짜 많이 해봤고, 얻은게 훨씬 많았다. 돈이야 뭐 또 벌면 되는거고 ㅋㅋㅋ


여튼 앞으로의 계획은 최소한의 마케팅만 하면서, 맵 업데이트 정도만 하고, 지금 개발중인 두번째 프로젝트에 집중할 생각임.


마지막으로 실험하고 싶은건 유튜브 채널에 게임플레이 해서 계속 올리는거? 정도만 해 볼 생각임 ㅋㅋ




현업에서 개발하고 서비스도 해봤지만, 혼자 이렇게 다 해보는게 진짜 배우는건 엄청 많은 것 같다.


4월부터 개발해서 서비스 까지 벌써 6~7개월 되었는데,


나름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하고, 다음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ㅋㅋ


어차피 게임은 흥행산업이라 누가 흥할지 망할지 잘 모른다. 잘 만들면 흥할 가능성이 높을 뿐이지.


다들 좋은 게임 만들어서 돈 많이 벌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