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겜 제작은 걍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인데

그냥 겜 자체가..
퍼즐인듯 아닌듯 현실적이면서도 퍼즐적인 구성임

첫 퍼즐이라 할 수 있는 5각형 방 조작도 퍼즐이라기에는 구조체 작동에 가깝고

게임 마지막 퍼즐은 각 지역에 있는 발전소 찾아서
지도보고 위치 외운 다음에
메인 동력장치에다가 각 발전소에 맞는 파이브 마블이라는 동력원을
지도를 본떠 만든 회로기판에 끼워서 보낸다는건데
현실성과 퍼즐의 중간지점을 균형있게 잘 잡음


일반적인 퍼즐 겜이라고 하면
칼로 소파를 찢고 열쇠로 문을 여는 너무 단순한 퍼즐이거나

지구상에 존재하지않는 이상한 구조체를 조작한다던가
얼토당토않는 아이템을 쓰는 넌센스류로
현실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퍼즐밖에 없는데

그런 면에서 riven은 규격 외의 게임이고
내가 어드벤처게임 제작에 관심가지게 만든 경험이었음


내가 게임개발갤에 이딴글 왜 쓰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게임 이야기 할 곳이 그만큼 없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