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컨트롤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임


리니지 같은 mmorpg들에서부터 자동사냥이 시작되었는데 초반엔 파티원들과 돌아다니며 퀘스트 깨고 아이템 얻고 하는게 재미있었겠지만 일정 이상 레벨이 오르면 그냥 화면만 반복적으로 클릭하는게 다임. 게임을 컨트롤하며 플레이에 재미를 못 느끼고 그냥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의 결과만을 기다리게 되어버림 그리고 어지간한 mmorpg들은 대부분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A라는 게임에서 신규오픈한 B라는 게임으로 옮겨타도 큰 차이가 없어서 쉽게 지루해져버림


그러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어차피 뻔한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만 제공하는 자동사냥을 받아들이게 된 거임


유저들이 그냥 결과만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해지니 중소 개발사에선 음성적으로 오토를 제공하다 아예 직접 오토를 판매하는 단계로 넘어갔었음 근데 그게 또 먹혀서 한때 오토 팔이가 유행하다 중국에서 아예 오토가 게임에 들어가있는 웹게임들을 발매하기 시작함. 근데 이게 대박이 났음.. 그리고 웹게임 특성상 굳이 pc에서 무거운 클라이언트를 돌릴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아챈 회사들이 핸폰용 클라이언트를 만들어 배포함


그 후부터 개발사들은 작은 핸폰에서 억지로 플레이 할 필요없이 자동 사냥을 완전 기본사양으로 만들어 발매하게 됨/ 이제 자동사냥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컴퓨터로 자동사냥을 할 필요없이 핸드폰으로 들고다니며 수시로 확인하는 걸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됨


그리고 수년간 그 자동사냥은 시스템을 개량하며 나름 발전을 했음 그리고 유저들은 자동사냥 게임에 완전히 적응해 버리는 바람에 핸폰으로는 계속 자동사냥겜만 나오고 있는거고..


어차피 똑같은 게임 플레이엔 별 기대를 않고 결과만을 바라는 유저들의 고착 장르화가 되어버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