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ss에 관심 있어서 그걸루 작성했는데 줄바꿈 요상하면 PC버전으로 보세용.)
밑에 글에서는 "인디한테 꿈 깨!" 라는 의견인데 나는 인디가 충분히 특별하고 또 그럴 필요가 있다고 봐요.
인디라고 특별한 것들 뿐인 건 당연히 아니지만요, AAA개발사에 비해 인력도 딸리고 돈도 딸리고
인지도도 딸린데 그럼에도 주목 받고 게이머들을 열광시킨 건 특별하지 않고서야 무엇이겠어요?
문제는 그 특별함의 후광에 묻어가려는 것들이에요.
일전에 시끌했던 표절에 관해서도 그런데, 누구나 창작의 시작은 모방에서부터죠.(그림도 물체를
모방해 옮긴 것에서 시작하잖아요?) 모방물은 개성 형성과 숙련으로 가는 길에서 생기는 과정인데
요즘은 그런 과정의 결과물도 돈을 좀 만질 수 있게 됐을 뿐, 그 돈 자체만을 목적으로 한 모방과는
궤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인디를 특별하지 않게 만드는 건 그런 창작기생물들 때문이 아닐까요, 가내수공업 만큼이나 생산성 떨어지는 일에 매달리는데 그게 어떤 철학마저 없는, 그저 공산품의 모방이라면 뭐하러 인디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이건 퀄리티가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그런 것들이 부여받을 만한 명칭으로 인디게임은 좀 과분해요. 뻔뻔하게 같은 범주 안에 끼어 있긴 하지만 구분은 칼같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디는 예전부터 존재의 의의가 있었고 몇년간 인디붐 때문에 경계가 흐릿해졌다곤 해도 은근슬쩍 폄하하려 들다니 뻔뻔합니다 뻔뻔해요.
님 ;;개발점 ;; 도트갤 npc던데 완전
도트갤 npc랑 개발이 먼 상관이야~
인디가 결국 자기 만들고 싶은거 만드는거라 인디는 이거다 하고 결론 짓기 애매함
인디머법관ㅋㅋㅋㅋ
개성을 가지는게 나쁠리가 없음. 이름에 무게감만 실어서 판매전략으로 써대지 않으면
짧은 의견 하나도 피력하기 버거워서 괜히 흐려질까봐 말을 못꺼냈는데, 인디가 특별하다고 그게 신박해야 한다는 뜻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