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지금 24살이고 고졸이야 완전 다른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데
현재 업무가 적성에 안 맞기도 하고, 게임개발자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야
도피성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완강하게 부정할 순 없지만
재미를 느껴서 나름 절실히 하고 있어... 평일 4시간 휴일 11시간씩 공부하고
점심시간엔 백준같은거 해보다가 내코드가 애매하면 구글링해서 c c++로 짜인것들 찾아보고 있어
공부 많이 하는거 아닌데?라고 할수있지만 난 adhd라서 한계가 있음...(뇌 기능 문제라서 약없으면 ㄹㅇ장애인됨)
일단 공부한지는 2주도 안됐지만 내 상태를 서술하자면
유니티로 간단 인디겜은 뚝딱 만들수있지만 서버가 요구되면 내실력만으론 못만들어
그리고 c#을 유니티로 접해서 c#을 아예못해...
프로그래머스도 딱 2단계까지만 풀수있고 이마저도 한문제에 1시간 넘게 걸리는게 대부분이라 절망적이야..푸는건 c++로 풀고있어
그리고 노력해도 가독성이 개선이 안돼...
내가 푼게 별로다? 그럼 다른사람이 푼거 다 찾아보는데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완전히 내걸로 못 만들겠어..
ㄹㅇ 진지하게 암기라도 해야 될 것 같어..
사실상 노베이스보다 못하지... 이상하게 짜는 습관 때문에..
목표는 중소+최저시급을 받아도 괜찮으니, 멀쩡한 사수가 있고 보고 배울게 많은 회사에 취직하는거야.
근데 위 조건이 충족될려면 대부분 탈중소급일거고 일단 합격하고 입사하고 며칠이라도 다녀봐야 내가 찾는회사인지 판단이 되겠지...?
나도 그만큼 스펙이 있어야 저런곳을 갈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을거고...
암튼 나의 궁금한점은(다 답 안해줘도 돼 조언, 공부방향 한마디라도 부탁해ㅠㅠ)
1. 언어와 엔진 중 어떤걸 선순위로 배워야할까? 그외에 실무에 필수적인 소양인 api나 다른것들은 무엇일까?
2. 출시가 목표인 포폴 1개, 서비스됐던 겜들에서 참신하고 공부될만한 것들을 이것저것 붙인 포폴 1개
못해도 총 2개의 유니티 포폴을 만들생각인데 너무 욕심일까?
출시포폴에만 집중하는게 나을까?(현 직무의 전문성을 담은 기획이기도 해서 꼭 만들려고 해)
3. 1시간 미만의 여유가 있을때 백준, 프로그래머스 하는데 아직 코테준비할 타이밍이 아니란 생각이 듦...
이 짜투리 시간에 뭘 하면 도움이될까? 고딩 미적 기벡 수학문제집이라도 사서 푸는게 더 나아?
깃에다가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코드리뷰 하는데에 조금이라도 더 써볼까?
4. CS, 자료구조, 알고리즘, 고딩미적과정, 선형대수 를 우선적으로 공부중이야. 이것보다 시급하게 배워야하는게 있을까?
5. 협업 경험이 아예 없는데 치명적일까?
학원은 회사랑 병행해서 다니기 힘들고, 학원 6개월보다 현업자한테 과외 3개월 받는게 낫다고 생각했어.
제대로 시작도 안했으면서 뭘 이렇게 걱정하고 따지냐 싶겠지만 시간이 1년밖에 없기에 계획해서 최대한 알차게 써볼려구..ㅠ
인붕이들 입장에선 내가 참 우스워 보이겠지만 그래도 나를 위해 조언해줄 수 있을까?
이건 게임업계갤쪽이 더 잘알거같은대
겜업갤에도 물어볼게! 알려줘서 고마워!
단기간의 취업이나 인디쪽이 목적이라면 유니티와 C# 공부에 1년 투자할 것 같네요. 너무 많은걸 한꺼번에 배우려고하면 얉게 넓게 알아서 좆됩니다.
베이스없이 취직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마다 갈피도 못잡고 시간낭비 하게되면 너무 멘붕일 것 같아서 최대한 많이 배워서 잡다한 애로사항을 없앨려고 생각했음... 과감하게 포기할건 포기하고 엔진하고 언어 위주로 공부해볼게요 고마워요!
나라면 코인 분석함 1년안에 인생 역전의 순간이 온다 한눈팔면 뒤쳐지는 거임
난 그저 돈을 많이 벌고싶은게 아니야... 내가 항상 꿈꿔왔던 일이여서 자기만족도 하고 싶고 생산적이고 남들한테 도움이 되는 일도 하고 싶어서. 코인 공부보단 개발 공부를 해볼려고 해.
얘기하는거보니 취업목적인거같네. 그 기준으로 말할게. 1. 유니티든 언리얼이든 하나 잡고 파라. 둘다써보고 너성향에맞는거써. 2. 포폴은 니가배운 기술을 집약해서 하나라도완성시켜봐. 그걸보고 면접관들이 너를 더 객관적으로 평가가 가능하니깐 좋겠지. 갯수안중요해. 거기쓰인 기술과 니가 얼마나 잘 이해하고 해결을 위해 어떻게 대처했는지가 중요함. 3. 여유시간에 뭐 딴거하고 싶으면 그냥 쉬어. 참고로 너가 뭔가 배우다가 지대로 막힐때가 있는데, 그때 한번 쉬면 갑자기 술술 풀릴때가 있다. 뇌과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이야. 피아노 배우는 애들도 손구락 안움직여서 펑펑 울다가 잠들고 일어나니까 갑자기 되고 막 그런대. 4. 자료구조,컴퓨터구조,수학같은거 많이알면 좋지. 미리알아두면 좋고, 프로젝트하다 필요할때배워도조코
5.협업은 걱정하지마, 경험이없는 사람끼리 있어도 인성이 쓰레기가 아닌이상 서로 합의점잘찾아서 해나가면 된다. 일단 니 실력부터 올려. 내용들은 전부 내가 생각하는 기준으로 얘기한거야. 다른사람생각은 다를수도있으니 잘 걸러서 읽어
내가 너무 큰 방향성도 없이 이것 저것 전부 배우고 만들어야 한다는 거에 집착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 실무에 뛰어들었을 때 내가 못하는 분야를 맡게돼서 플젝을 망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섣불리 해서 모든걸 일정레벨 배워야한다->그럴려면 모든시간에 공부를 해서 해결한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엔진도 나에게 맞는걸 파보고 하나를 못배우더라도 다른 하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해보면서 내걸로 만들고 그렇게 구축한 나만의 강점으로 승부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물론 그것만 충족되면 안되지만... 조언이 정말 도움이 되었고 내 실력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해볼게! 내 글 아닌 다른 글에 댓글 달아주는것들도 잘 보고있음 고마워!!
겜개발자는 아니지만 현업개발자로써 몇 마디 적어볼게
취업을 게임쪽으로 할 필요는 없어. 백엔드를 잘하면 게임 코딩은 어차피 할 수 있어. 어차피 요즘은 엔진을 만드느게 아니고 잘되어있는 개발툴(엔진)로 개발하는거니까 물론 내 생각이긴 해. 내가 겜 개발자가 아니라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말이야
백엔드 개발자를 추천할게. 일단 취업이 훨씬 쉽고 (나같은 경우 3개월만에 초봉 4천 취업함) 취업이 훨씬 쉽고 취업이 훨씬 쉬워서 취업이 잘돼. 이게 가장 큰 장점이야. 안정적으로 돈을 벌면 일단 생각이 트여. 남는 시간에 내가 뭘 하든 상관없게되니까
프로그래머스는 2단계 정도만 풀면 취업하는덴 거의 문제 없어. 흔히 말하는 뭐 네카라쿠배라던가 3N이라던가만 아니라면.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하면 장점이 많은 트래픽을 경험해볼 수 있고, 그만큼 유저의 피드백을 많이 받아볼 수 있어. 언제 출시될 지 모르고 출시되도 유저가 해줄지 안해줄지 모르는 게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양질의 경험을 쌓을 수 있지
어차피 요즘 서버는 그냥 싹 다 클라우드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해볼 수 있는 것 또한 백엔드 개발자라서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돼. 데이터베이스 지식은 물론이고
마치 유니티나 언리얼엔진을 써서 게임을 개발하듯이, 우리가 서버를 너무 깊게 알 필요 없다는 이야기야. 어차피 AWS GCP AZURE 같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프로덕트 갖다 쓰면 끝이거든
물론 어떻게 잘 쓰는지를 알아야겠지? 그게 바로 백엔드개발자야
요약하자면, 취업 쉬운 백엔드 개발자로 가라. 그리고 돈 안정적으로 벌면서 경험과 지식을 쌓고 남는 시간에 게임 개발해라. 끝
솔직히 말해서 내가 잘 몰라서 그런거일 수도 잇지만, 지금 여기 사람들이 왜 자꾸 서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서버서버 거리는지 모르겠어. 요즘 누가 서버 개발하는데..;
난 노베이스 비전공자로 3개월만에 초봉 4천 취업했어. 내 자랑 맞아. 난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야. 아이큐검사 상위 1% 나왔거든. 근데 1%래봤자 100명중 1명 수준밖에 안되거든? 근데 내가 말하고 싶은건 넌 이미 베이스를 갖춘 상태이고, 1년의 준비 시간이 있어. 그리고 24살이라 어려서 기회가 엄청 많아. 난 너보다 나이가 많거든. 1년의 준비시간이면 진짜 뭘 해도 할 수 있는 시간이야. 초봉 5천 6천도 갈 수 있는 시간이지. 자신감을 갖고. 굳이 내가 말한 방향이 아니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할 수 있다. 개버러지 인생 살다가 나도 개발자 되고 인생이 달라졌어 홧팅
그리고 빨리 백엔드 개발자 취업 해야하는 이유 또 알려줄게. 또 떠올랐다. 일반인들에게 게임은 그냥 없어도 그만이야. 근데 백엔드 개발자는 어디서든 필요해. 게임이든, 디시인사이드든, 네이버든, 카카오톡이든 인터넷쇼핑,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에는 백엔드 개발자가 필요해. 취업 시장이 그냥 존나 넓어. 게임은 그에 비하면 정말 정말 정말정말 풀이 너무 작아. 근데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 그러면 컷은 높아지고 연봉은 낮아지게 돼. 백엔드 개발자는 일단 취업하면 연봉이 기본 400~500씩 올라가. 그리고 이직 트리 잘타면 또 그만큼 혹은 그 이상 올리는 것도 흔한 일이야. 그리고 그렇게 여유 넘치고 경력 쌓인 개발자는 유니티? 그냥 금방할 수 잇어. 일단 어떻게든 취업을 빠르게 해보자.
아 또 생각남ㅋㅋㅋ 이번에 뱀파이어서바이벌 엄청 흥했지? 아마 알거야 근데 그 게임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했다네. 더 말 안해도 되겠지? ㅎㅎㅎ 유니티 파는거보다 좀 더 대중적으로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백엔드 개발자를 추천한다! 나도 현업에선 타입스크립트 주로 쓰거든(자바스크립트하고 똑같은데 타이핑 있는거임).
웹앱쪽은 내가 고민해보지 않은 방향이긴 해... 이클립스 깔아서 자바로 출력 몇번 해본게 전부여서 어디서부터 시도해야할지도 모르거든. 나는 당장은 게임개발에 재미를 붙였지만 웹 개발을 접하면 웹 개발도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네. 웹개발 실력이 생기면 게임개발도 금방 할수있는것도 맞는 말 같고 범위가 무궁무진한것도 구미가 당기긴 하네ㅎㅎㅎ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이쪽분야도 뭘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기두 하네. 근데 정말 시도해본다면 무엇부터 해야할지부터 알아봐야겠어 ㅎㅎ 근데 비전공자라고 했는데 cs db 알고리즘 지식들은 동일하게 필요하지 않았어? 그걸 단기간에 습득하거나 아니면 실무에서 실질적으로 중요하지 않아서 괜찮았던 거야? 글고 언어랑 스크립트류는 더 추가로 배운 거 있어?
알면 되는데, 깊게 공부할 필요는 없어. 왜냐면 어차피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은 그게 그거고 인터넷에 면접 cs 알고리즘 질문 뭐 이런거 검색하면 쏟아져 나올걸? 그거 프린트해서 틈틈히 보면 다 외우게 된다. 그리고 그런 시시콜콜한 질문 거의 안하고 대부분은 포트폴리오 관련한 질문을 받게 될거야.
생각해봐 수십만명의 면접 경험자들이 있어. 그 사람들이 블로그나 깃헙에 정리해놓은 귀중한 자료들을 그냥 보기만 하면 돼. 그런 cs 지식 걱정 전혀 할 필요 없다 이거야
나는 자바로 시작했지만, 한 언어를 할 줄 알면 나머지는 금방한다. 지금은 자바, 파이썬, Go,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C# 정도를 다뤄봤고 웬만큼은 다 다룰줄 안다
머리가 정말 좋고 노력도 많이 했나봐! 선생님도 좋은 분 만난 것 같고ㅎㅎ 너의 조언으로 인해서 더 폭넓게 생각하게 된 것 같아. 나도 시간도 많이 투자하고 공부해서 너만큼은 안되겠지만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어보도록 공부해볼게! 그리고 개발자로 사는 인생이 만족스럽다니 정말 부럽고 멋지당
하나 더 물어봐도 될까? 여러가지 언어를 할 수 있는 입장에서 초심자에게 가장 추천하고싶은 입문 언어는 어떤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