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할일 없이 무작정 기다리다가 vfx라는걸 아주 살짝 알게되서 생각 없이 유튜브 영상 보고 따라하려고 하는데
정작 생각해보니 내가 영상을 보고 그대로 따라해도, 그게 내가 만들어낸 나만의 창작물이 아니잖음?
그럼 결국 그 카피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얻는 경험을 가지고 새롭게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도저히 감이 안잡힘
학창시절 미술 관련된건 완전 꽝이었고, 머리 속에 이미지를 떠올리는건 되는데 그 이미지를 구체화시키는게 안된다. 되게 막연함.
그림같은것도 더럽게 못그리는데 만드는 영상들을 보면 다 무언가를 그려서 집어넣는데, 저런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면 저런 이미지를 그려내지? 싶고
혹시 vfx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가볍게라도 설명해줄수 있음?
막 예술가들 처럼 영감이 번뜩하고 떠오른다거나, 미리미리 계획을 짠다거나, 계속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각상 깎듯이 깎는다거나 그런거임?
붓도 제대로 못다루는데 창작한다는거같아보임. Fx아티스트의 길은 멀고 험난함. procedual, particle simulation 같은 키워드로 많이 찾아보고 배워바. 근데 이쪽은 3d계열에선 모델링이나 리깅등 유튜브에 자료 많은 분야보다는 확실히 진입장벽이 있는편임 (모델링 리깅이 쉽다는 얘기는 아님)
그리고 게임엔진서 쓰는 fx는 거의 정형화되어있으니 기죽지말고 이것저것 차근차근 하다보면 잘 하게 될거임. 일단 저걸 어캐 생각해냈는지 나는 왜 못했나 하지는말고.
게임엔진에서 쓰는 fx가 정형화되있단 말은 쉽다는건 아님. 게임에서 자주 쓰이는 형태들이 비슷하고 그걸 구현할 방법들이 있고 널리 통용된다는거임. 뭔가 새로운 느낌 만드려면 그걸로 이미 박터짐
후디니 잠깐 했었는데.. ㅋㅋ 이거 솔직히 그냥 멋있어서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