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단 , 스킬작한다고
매일 대학 방학때마다 아침 7시에 시작해서 저녁 10시까지 주구장창 겜만하다가
눈에 기름이꼇는지 따가워서 세수하고 거울봤더니
내 몸이 처참해보였음
심지어 원룸도 좆같았고 걍 모든게 좆같았다
그리곤 마비노기를 다시 한번보는데 당시 가르가쉬였나? 그거 주간퀘까지 깨야하는거 보고
뇌에서 무언가가 각오 결심을 다지기시작함
게임보다 내 인생에 투자를 한번해보자!
그당시 동네 헬스장 3개월에 12만원이였는데
1년하면 더 싸다는거다
돈 없는 대학생 비싸긴해도 결제하고 다니기 시작
빈바로는 쉽게 했지만
양쪽에 10kg 꽂는순간 아무것도 못하는 병신이였다
밀리터리 프레스라고 그것도 빈바로 드는데
30개하면 뒤질것 같은 상황
뿐만아니라 2개월정도 운동했는데도 크게 변화가 없는것에 충격
알고보니 식사도 중요했음
닭가슴살도 프로틴도 전부 다 돈이 들어감
알바를해서라도 돈채워넣고 운동삼매경
그러다보니 몸이 천천히 변하기 시작했다
딥스 보조기구 없으면 한개도 못하는 병신에서
맨몸 딥스까지 가능한 레벨 올랐을때
보조기구끼고 딥스하는 사람들을보고 나름 나의 성장에 흐뭇함을 깨우침
그렇게 좆같은 뻉뺑이 마비노기를 접고 운동을 하게되고 인간다운 삶을 살게됐다.
당시 처참한 인생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쓸데없는 게임내에서 여자와의 대화
그거에 홀려서 여자가 생각하는 스트레스 함께 고민해주던 그시절의 나에서
여자 고민? 조까 씨발 내가 운동하고 공부하기만해도 하루가 싹 날아가는데
이씨발 니 고민까지 들어줘야돼? 라고 말은 안했지만
시간이 아까워 걍 무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자가 생기는 기적적인 인생으로 뒤바뀜했다 ㅇ ㅇ
최근에는 바디 프로필도 찍었는데
고등학교 당시 존나 내눈에는 이뻐보였던 동기녀가 잘지내냐 생일축하한다
프사 합성한거 아니냐며 연락해오더라
누군가가 게임을 다시 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본다면
겜이라는 좆같은 돼지 우리에서 벗어나고 인간다운 삶을 사는걸 나는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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