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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같이한 사람들의 정이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마비노기의 노예가 되는게 딱해보여 조언하는거다.



그냥 짧게 적자면 게임을 멀리하라


특히 넥슨게임은 아예 피해라 지독하다...

아주 라이트하게라도 해야겠다면

차라리 여자친구랑 오버워치 한두판 롤 한두판

아니 사실 걍 겜안하는게 좋다



마비노기를 다들 아직도 하고 있는 이유를 적어보자면

즐거워서? 아니 행복해서? 아니

내 과거의 모습을 뜯어보자면 "인정받고싶어서" 라는 욕구 욕망........


나의 가치는 점점 망가져가고 정신을 갉아먹으며

시기 질투 분노 우월감 강박감 도박성 ......

마치 개발자들의 손에서 놀아나는
인형과도 같았다...


현실보다 쉬운

현실보다 나은

현실보다 빠르게


예로...몸만드는것도 족히 1년은 걸려야

빨라도 3~6개월간 꾸준히 빡세게 해야 나오는 결실을


마비노기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들이 그 달콤한

인정욕구를 충족시켜줘서가 아닐까 싶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만남도 가볍게 빠르게 소통이 가능했다는걸 생각하면

사람과의 대화조차도 갈망했던것 같다.



이후 코로나때 뱃살 뒤룩뒤룩 쳐나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내모습을 관찰하고 싶어서 스스로를 관찰해봤다.

여담이지만...이때 인바디 기록이 있는데 무려 BMI가 23이였다...

조금만 더 쪄도 24로 넘어가는...



무튼 나 자신을 관찰해보니...

모니터 불빛앞에서 뭐가 좋은지 의미없는 뺑뺑이 게임을하며

뱃살은 뒤룩뒤룩 쳐나와서 거북목자세로 하염없이 앉아있는 그모습을...

컴퓨터 앞에서 마치 돼지사료를 처먹듯 식사하며 웃는 모습을...

운동 하는사람들보고 풀업도 10개 안된다고 웃어대던 그모습을...
(정작 나는 당시 풀업 0개였다...그때 심한 충격을 먹었다.)

그 한심한모습을 본뒤로 나는 완벽하게 인생을 전환했다.


마비노기라는 게임은.... 하나의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켜

꾸미고 , 재산을 쌓고 , 순위를 매기며 , 남들보다 좋은 아이템을 비틱질해보며,,,,


마치 인생과 다를게 없어보이더라


그 이후로 마비노기 말고 나 자신을 꾸며보기로 했다.


마비노기의 대륙간 이동은 나의 해외여행으로 바뀌었고

마비노기 경매장은 현재 나의 주식으로 바뀌었고

마비노기 펫들은 현재 나의 자동차로 바뀌었고

마비노기 아이템들은 현재 나의 가구 및 의자 전자기기들로 바뀌었으며

마비노기의 꾸미기들은 나를 꾸미는 울쎄라 현질로 바뀌었다.




이이상 조언갈길게 없다.




이상 조언 한줄 요약


이젠 마비노기 자캐를 꾸미지말고

나를 한번 꾸며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