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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뉴 라이즈 패치로 마비노기에 대격변급 패치가 들어왔는데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잡아보겠다는 방향성은 보이는데, 결과물은 처참한 수준임


타 게임이 '왜' 성공했는지에 대해 크게 고찰하지 않은 채


그저 타 게임의 시스템이나 방식을 마비노기에 도입하면 뭐든 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이번 패치를 준비했다는게 크게 느껴졌고




1. 드랍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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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줄 알겠음?


울라 던전 장비 드랍 테이블임ㅋㅋ


켈틱 시리즈의 모든 무기군이 드랍되고 거기에 더해 리파인드 방어구까지 추가로 들어오는데


장비 각각마다 일반, 레어, 엘리트, 에픽, 마스터가 전부다 존재함


이거 어디서 많이 본 파밍 시스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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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던파임


던파도 헬 던전에서 모든 직업의 무기군이 전부다 드랍되고


각 무기군 마다 레어, 유니크, 레전더리, 에픽, 태초가 존재함 (레거시 무기군은 레전더리, 에픽, 태초 등급만 존재)


거기에 방어구도 12종류의 방어구 마다 각각 유니크, 레전더리, 에픽 + 태초 악세사리 3종류가 존재함



근데 뭐가 다르냐?


던파 종말의 숭배자는 방이 3개임, 잡몹방 - 잡몹방 - 보스방 


플레이 피로도는 최대한 줄이고, 도파민은 극대화 시켜놓은 구조임 


파밍 하는 와중에 굳이 신경 써야할 요소가 없으니 플레이 피로도가 극도로 적음.


심지어 이전 헬과는 다르게 그냥 오른쪽으로 쭉 달리고 있으면 알아서 재도전이 됨



마비노기의 파밍?


일단 던전을 돌아야 하는건 던파랑 똑같은데 피로도가 차원이 다른 수준임


던전을 간소화 했다지만, 각 방마다 상자를 열고, 구슬을 치고, 몬스터를 잡아야 함. 


뇌빼기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하고, 웹서핑을 하거나 PIP로 영상을 틀어놨어도 계속 인게임 상황에 신경을 써야함


그렇게 보스를 잡았으면, 보상을 획득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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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안쓰면 사실상 던파 무빼노보다 보상이 쓰레기라고 생각하면 됨


4~5판 귀찮게 던전 돌아서 장비 하나 먹는데, 드랍되는 장비는 일반, 레어급임 


폐지 줍기도 좋게 쳐준 수준임 




2. 노골적인 시간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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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시스템이 병신 같고 재미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는건 그렇다 치고, 그래서 계단식 성장이 가능하냐?


얼핏 들으면 괜찮아 보이기도 함


켈틱 무기에만 5개의 계단이 존재하고, 페러 무기, 나이트브링어 무기까지 따지면 대충 보기에는 굉장히 촘촘하게 계단을 설계해 놓은 것처럼 보이기는 함


근데 문제는 드랍 테이블과 시행횟수임


던전 보상 상자를 열때 네아르를 사용하지 않으면 보상 기대값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여기서 문제가 네아르의 수급 갯수는 주당 10개밖에 되지 않음


빛나는 구슬 던전? 기초 수급 구슬로는 하루 3판밖에 못 감



당장 위에서 던파 이야기 했는데, 던파? 피로도 30 회복의 영약 먹고 극한의 효율로 사용하면 하루에 파밍할 수 있는 기회가 22판임


심지어 저걸로도 모자라서, 상급던전이나 레기온, 레이드 컨텐츠에는 전부 헬 배율이라는 수치가 붙어있음


헬배율 17배면 11판은 파밍 던전을 플레이한 것으로 취급해서 장비 보상을 제공하고


나머지 6판은 파밍 던전을 직접 돌 수 있을 만큼의 재료를 제공한다는거임



던파쪽이 시행 횟수 자체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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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을 돌면 던전 상인 티로 같은 새끼가 등장해서 


마비노기로 치면 에픽, 마스터급 장비를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직접 판매하기까지 함





3. 던전 파밍의 효율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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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등급 장비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던전 뺑이쳐서 파밍하는게 아니라


그 노력으로 어떻게든 골드를 모으거나 마숲톡에서 현질을 한 다음 경매장에서 완제품을 직접 구매하는거임


패치 이전에


켈틱 무기는 연대기 미션 클리어 해서 얻거나, 아니면 대여로 주는 켈틱a50 대충 쓰다가


어떻게든 5~6억 모아서 나브 무기부터 사던가 3억 정도 모아서 s50 사세요 


여기에서 바뀐 점이 크게 없다는 뜻이란거임


그냥 던전으로 파밍할 수도 있다 일반, 레어등급이라도 윗등급 아이템 쓸수는 있게 해줄게 딱 이정도 수준인거라

 

마스터 등급 생각하는 순간 던전 자력 파밍은 입마비의 영역이 되고 경매장 구매가 제일 현실적인 루트가 되어버림 




세공도 뭐 BM 포기 했다느니 언플은 조지게 하던데


진짜 근성 가이면 뭐 어떻게든 던전 뺑이쳐서 한 줄 정도는 파밍할 수 있겠다만


듀얼 생각하는 순간 파밍 난이도가 산으로 가버리는 수준임


무기 종류가 다르거나, 방어구 재질이 다르면 계승이 안되기 때문에


지랄난 드랍 테이블을 뚫고 원하는 장비를 먹어야 하는데 + 그렇게 드랍된 장비에 세공이 잘 붙어 있기를 기도해야 함


사실상 파밍하다가 제 풀에 지쳐 아이템샵 정세공 사다 지르겠지 이런 의도로 만들었다는게 너무 투명하게 보임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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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허벌 그 자체인 켈틱 무기를 드랍 테이블 쳐넣어놓은거랑 1랭 15렙 세공 가치보존은 대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1랭 15렙 세공 좀 뿌린다고 게임 안망해 씨발


옆집 개새끼 뽀삐조차 블리안을 입고 있는 시대인데 신규 리파인드 방어구는 기만하려고 만들었냐?


빛나는 구슬은 씨발 켈틱 구슬로 이름 쳐바꿔라 돌때마다 존나 불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