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런거 보는것도 행복이니까 틀어놓고 읽어


일상의 균형이 무너질정도로 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너라는 사람 자체가 부숴져버린게 아니라


그저 가벼운 우울감을 앓고있는거라면


옆에 그런 우울감을 떨쳐낼 수 있는 활발한 사람의 존재만으로


그 사람이 가져오는 사소한 웃음을 주는 소식만으로


이미 행복이 구축된거나 다름 없어


몇달 전의 나한텐 그게 그녀석이었고, 이리팔이었고, 지연이였지


한번 우울감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되찾고 자아를 확립하면


더이상 그 이전처럼 우울한 감정에 잡아먹히지 않아


네게도 그런 힘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