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남잔데
 
우리 부서에 갓 들어온 25살 여직원한테 첫눈에 반했다.
 
솔직히 외모도 너무 내 스타일이고,
   
웃을 때 보조개 들어가는 거 보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진다.
 
사무실에서 그녀 얼굴 힐끗 보는게 하루의 낙이고
 
하루종일 그녀 카톡 프사만 보고 있다
 
이쯤 되면 상사병 맞는 듯.
 
근데 문제는 나이 차이다.
 
무려 20살…
 
내가 봐도 좀 심하긴 한데, 요즘은 이런 커플도 많잖아?
 
마음만은 아직 30대 초반이고, 팀장이라 능력도 있다.
 
내 집 있고 차 있고 연봉도 7천 가까이 된다.
 
결혼 생각도 아직 있다.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한번 고백해볼까 고민 중이다.
 
물론 나도 확률 거의 없다는 건 안다.
 
여직원한테 부담 줄 수도 있다는 것도 안다.
 
근데 그냥 말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
 
차이면 차이는 거고.
  
이렇게 고백하는 거 욕먹을 짓이냐?
 
그냥 조용히 가슴앓이만 하다 사라져야 되는 거냐?
 
욕하더라도 솔직한 조언 좀 부탁한다.
  
진짜 잠도 잘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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