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고등학교 졸업하고 집안의 반대로 대학은 안간채로 알바를 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던 평범한 청년입니다.


딱히 뚜렷한 목표의식도 없고, 원하는 직장이나 일도 없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거진 1년이라는 시간을 알바만 하면서 허비하던 와중, 10월달쯤부터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개발은 아예 처음이라 뭐가 뭔지 몰랐고, 유튜브로 검색하거나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면서 코드를 조금씩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렇게 2달 정도 게임 개발을 그저 취미로 여기면서 살아가던 와중, 게임개발국비지원 이런식으로 광고가 나왔고, 흥미가 생겨 조금 더 찾아봤습니다.


대충 [6개월동안 유니티 게임 개발을 가르쳐주고, 훈련 장려금도 준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 게임 회사에 인턴십 기회도 준다!]

이런식이었고, 저는 마음이 혹해서 일단 신청부터 하고 봤습니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개발자가 되고싶다는 목표의식을 가졌고, 꿈을 가졌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불안감이 커지더군요.


가장 큰 이유는 진짜로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이유였고

두번째는 시간만 허비하는게 아닐까? 라는 이유였습니다.


솔직히 [6개월만 공부하면 취업의 기회를 준다!] 라는 말 자체가 너무 비현실적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찾아보니 국비지원에 대해서 안좋은 글이 많더군요.


물론 대부분 몇년전 글이라 시간이 지나 현재와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맞다고 판단했고, 결국 불안감만 더 커졌습니다.


저는 제 주제를 알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알바할때 만큼만이라도 벌리는 회사에서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해보고싶습니다.


그런데 이럴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지인이 없다보니 여기에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국비지원교육을 6개월동안 듣고 개발자의 꿈을 이어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원래 하던것처럼 알바를 메인으로 삼으면서 독학을 하는게 맞을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개발자의 꿈을 포기하는 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