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은 하락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slg, mmo와 같은 쓰레기 게임들의 매출은 잘 나오고 있다


그럼 왜 시장은 하락세로 보이는가?

바로 망하는건 대기업의 전략을 따라간 중소기업과 인디게임개발자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대기업의 전략이라하면

소위 말해서 '뻥튀기'효과이다


그들의 퍼블리셔는 게임이 잘나가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몇가지 조작을만든다

ai를 쓰든 실사용자를 데려다 쓰든 1000만원단위로 투자만 한다면 초기 다운로드 수를 10만으로 부풀리는건 일도 아니다

또한 그 10만이 특정 키워드를 타겟팅만 한다면 aso최적화에 일조해서 각종 알고리즘 및 검색에서 우위를 점할수있다


다운로드 수 뿐이겠는가

리뷰어들 또한 특정 키워드로 긍정적 평가를 남겨서 aso최적화에 일조 할 수있다


이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 구글 플레이스토 앱에서 우위를 점하고 동시에 광고비로 수천씩 써가며

구글 ads를 통해 실사용자를 유치하는 구조이다


게임성? 그들은 애초에 게임성을 추구하지 않는다

거대한 지표위에서 철저히 계산된 방식으로 유저들을 쥐어짜며 그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피로도가 극에 달했다는 뜻은 거대 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들의 성공방정식을 철썩같이 믿고 따라가는 개미들때문에 "레드 오션"이라는 것이 만들어졌다


그 개미들은 중소기업 및 인디게임 개발자들이라고 할 것이다

리니지는 여전히 잘되고 있지만 리니지를 타겟팅한 리니지라이크는 초반에만 반짝하고 사라지는 이치이다


리니지보다 못한 퀄리티, 그 개발사보다 못한 예산,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붙는 형국이다

이걸 "하위 호환"이라고 한다


"하위 호환"이 양산되며 시장의 파이를 나눠먹는 구조... 이것이 한국 인디 게임 개발자들의 모습이다

인디펜던트는 자본으로부터 독립을 상징한다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이들이 만든 결과물이 자본가가 만든 결과물의 하위호환이 되서는 안된다

우리는 철저하게 대기업이 짜놓은 판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것이다


1.틈새 시장을 노려라

아예 새로운걸 만들라는 것이 아니다!

철저하게 현재 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게임을 만들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잘나갔지만 현재에는 몰락한 장르, 현재 잘나가고 있지만 아직 이 "니즈"까지는 충족하지 못함

등등 어느정도 수요가 형성된 구조위에서 차별화를 시도해보자


2.광고비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지마라

광고비에 돈을 쏟아 붓는 것은 대기업이 가장 좋아하는 방식이다

그들보다 못한 예산으로 그들의 파이를 어떻게 뺏어 오겠는가

다만 현재 플레이스토어는 마치 "죽은 시장 이론"과도 같다

실사용자는 멸망했으며 홍보로 유입된 성수동과도 같은 형국이다

즉 반드시 외부에서 유입이 되어야하며 자연발생을 기다리면 안된다

필자는 이번에 출시할 게임에 광고비를 태우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웹데모로 itch.io에 뿌리고 숏폼과 각종 sns에서 정직한 인게임 한장으로 유저와의 신뢰부터 쌓을 것이다


3.본질로 돌아가라

광고로 승부하기전에 제품을 잘 깎아내고 포장지를 잘 만들어야 할 것이다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수, 리뷰 이런 데이터가 중요한게 아니다!

결국 내 게임을 꾸준히 하는 10명이든 100명이든 그 소수의 유저들!

그들의 잔존율은 곧 결제율과도 비례한다

소수의 유저라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서 숨은 맛집으로 포지셔닝 해야 할 것이다


4.제발 검증을 거쳐야한다

많은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을 출시하고 방치하거나 광고라는 도피처를 찾아서 모든 상황을 운에 기댄다

대기업에 운영팀이든 사업팀이든 왜 있겠는가

유저들이 오늘 들어왔는지, 오늘 들어와서 얼마나 머물렀는지 어떤 컨텐츠에 머물렀는지

어떤 구간에서 막혔는지 막혔을때 광고를 보거나 결제전환으로 이어졌는지 아니면 게임을 종료했거나 게임을 삭제시켰는지

이것이 진실된 데이터다 이 데이틀 가지고 게임의 방향성을 수정하며 우리는 끝나지 않은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결론

중소 기업 및 대부분의 인디 게임 개발자들은 거대 기업이 쓰는 술수에 속아

그들에게 유리한 자본싸움에 말려들고 돈을 꼴아박는 불나방 신세가 된다

왜 한탕을 하는지 모르겠다

한탕을 하는 순간 그들이 말하는 "바늘 구멍 이론"에 들어가는 꼴이다

게임을 만드는 유지비용은 최대한 낮추면서 소수 유저의 장기생존으로 가는 기나긴 마라톤 싸움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