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의 기본값이 스팀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낡았다
스팀은 인디 친화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지금은 모바일처럼 모두에게 기회를 열어
출시작 과잉으로 인한 발견성이 크게 낮아지는 경향이 모바일 시장과 동일해졌다
하지만 일반론적으로 본다면
여전히 스팀은 작은 시장에서 장르 팬을 직접 만나고 그들에게 평가 받을 기회가 열려 있다는건 사실이다
즉 결국 게임의 성향에 따라 우리는 플랫폼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만든 게임이 짧은 세션으로 재미가 전달되며
반복 접속 루프가 있다면 모바일로 출시하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한다 '인디친화적인 스팀 시장을 공략해야한다고'
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잘못되었다기 보단 일종의 두려움에 가깝다
그 두려움의 실체가 바로 "게임 운영"에 대한 막연한 불확실성이다
그렇다고 해서
f2p구조로 스팀에 낮은 판매가로 게임을 판다는것은 고점을 제거하는 행위이다
유저의 잔존율을 어떻게 높힐것인가? 비지니스모델을 어떻게 가져갈것인가
이것은 더이상 기업이 하는 고민이 아니게되었다
인디게임개발자들도
이 점을 참고해서 꼭 모바일 시장이 광고로만 연명해야하는 성수동과 같다는 편견을 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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