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는 두 부류로 나뉜다


낭만을 쫒는 자와 생존을 위한 자

생존을 위한 자는 한 골도 먹히지 않기 위해 텐벡을 세운다


낭만을 쫒는자는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각종 개인기나 도전적인 드리블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다


늘 초창기에는 낭만을 쫒는자들의 도전 무대였다

그들은 개척자기때문에 공급이 없는 땅에서 금을 발견 한 것과도

같았다


문제는 돈버는 기회에 관하여 입소문이 탔고

모두가 금을 캐기 시작한다


스팀은 초창기 이러한 과잉공급을 경계하고

그린라이트라는 제도로 어중이 떠중이들을 막아왔다


모바일은 그 자체로도 기술적 제약이 많아

어중이 떠중이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시장이였다


그치만 이제는 개나소나 게임을 만드는 시대가되었고

자본가들이 돈을 벌려면 어중이 떠중이들에게도 평등한

기회를 주고 수수료를 받아먹는 열린 시장구조로 개편되었다


생존을 위한 자가 낭만을 쫒는 자보다 많아지는 순간이다


현재 정형화된 축구의 파이를 야구가 뺏어오듯

게임업계의 파이를 숏폼과 넷플릭스가 뺏어온다


생존을 위해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생존을 못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다시 돌고돌아 생존을 위한 자들이 사라지고있다

낭만을 쫒는 자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들중 반드시 또 한명의 혁신가가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