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조직일수록 딸린 식구가 많고 본인의 실적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증명해낼 필요가 있기때문에


사업팀과 운영팀같은 설계자가 속삭이는 지표라는 함정에

빠지곤한다


호구는 투자자일수도 있고 회사 대표일수도 있지만

어떤 노하우도 없이 빠르게 한탕을 노리는 심보에서 기인할것이다


특히 나이많은 사람일수록 사업팀과 운영팀의 속삭임은

달콤 할 것이며 초반에는 매출도 나오고

실적도 우상향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들을 철썩같이 믿었다가

된통 당하고 회사가 휴지조각이 되는것을 너무 많이 보았다


그들이 말하는 지표란 철저히 초반에 돈을 뽑아먹게 설계된

생산성지표이며 그렇게 긁어모은 돈이 곧 실적이고

이 한부분을 유난히 강조하여 자신이 기나긴 마라톤에서

이긴것처럼 포장하는 것이다


5000m를 뛴다고 치면 초반 100m를 빠르게 질주하고

지쳐 나가떨어진 사람이 100m 구간만 보여주는 이치와 같다


그럼 나머지 4900m에서도 안정적으로 핵고래들을 유입시키고

빨아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답은 간단하다

나는 돈 욕심이 있다고 티내는 게임을 만들지 않으면 된다


그들의 필승공식이 빠르게 망한 결정적 원인이

유튜브를 통해 퍼진 f2p게임들의 비지니스 모델을

유저들이 학습하고 계산적으로 따져본다는것이다


유저들은 게임을 왜 하는가?

게임은 사람들이 어떤 가상의 경험을 다시 되풀이 하고

싶다는 욕구때문에 하게 된다


유저들이 이 욕구를 해소해보기도 전에

bm부터 따진다면 유저들은 철저히 손해보지 않으려고

행동할 것이다


필자는 어릴때 만원을 들고 문방구에 간 적이 있다

2000원으로 학용품만 사고 나머지 8000원은

어머니한테 줘야하는 돈이었다

그런데 문방구 사장님이 1000원을 주더니 오락기로

게임 몇판 하고 가라며 친절을 베풀었다

필자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게임을 했고

결국 나머지 8000원도 다 쓰고 어머니한테 뒤지게 혼났다


즉 우리는 악마지만 악마라는 티를 내면 안되며

D7동안 유저에게 철저하게 퍼줘야한다

여기서 퍼줘야한다는것은 정확히 질질끄는거 없이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유저들을 게임의 중독자로 만들 필요가 있다

그다음부터 해당 유저에게 서서히 "결핍"이라는

언어를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계산적인 유저들을 무너뜨릴 책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