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입맛대로 만들어지기보다 온전히 나의 정신이
100퍼센트 작품에 깃든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자본가들이 말하는 신념이나 철학은
돈을 따라 움직이는 "집단의식"과 일맥상통한다
탕후루가 유행하면 너도 나도 탕후루왕국을 만들것이고
저가커피가 유행하면 너도 나도 저가커피왕국을 만들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본질을 관통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커피의 가격을
올리면서 저가커피시장이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 즉
편안한 의자나 커피의 맛과 향을 고도로 파고들것이다
필자는 이런 사람들을 인디펜던트라고 생각한다
인디펜던트는 철저히 "집단의식"에서 멀어진 사람들이며
그들은 자본이 만들어낸 흐름과는 반대로 행동하여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대형회사들이 긁지 못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인디펜던트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자본가처럼 사고하고 내 의지가 100프로 반영되었으니
이것또한 인디펜던트라고 부른다
그들은 오픈채팅방이나 게임잼 등등 각종행사에 나가
집단화를 이루어 자본가와는 결이 다른
새로운 집단 의식에 빠지고만다
그들이 흉내낸 게임은 스팀이라는 인디 탈을 쓴
새로운 자본가들의 무대를 답습한다고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보자
성공한 인디게임 개발자중 누가 시장의 흐름을 답습했습니까?
성공 확률은 희박하지만 그들중 자본가의 논리를 따는 이는
0퍼센트라고 할 것이며
실패한 수많은 인디게임개발자중 상당수가 집단의식에
링킹되어 왔다는걸 알 수 있다
어찌보면 한국 인디게임개발자중 성공한 사람이 없는것은
지극히 정상이며 앞으로도 그들에게 기회는 열려있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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