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모바일 f2p게임들은 장르불문 소재불문 수치형 성장방식을 지향한다

유명 ip나 명작 ip의 껍데기를 씌워도 
이같은 방식은 달라지지 않으며

그저 원탭으로 틱틱 누르기만 하면 수치가 변화하고
보상받는다는 느낌을 준다

사람들은 방치형이란 장르의 등장으로 이같은 악영향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철저하게 방치형 이전 즉 몬스터길들이기 세대부터 축적되어온 방식이며 어떤 껍데기를 씌워도 이같은 방식이기에 2026년에와서야 유저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얼마전에 리얼코스터타이쿤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광고영상에서는 롤러코스터 타이쿤처럼 나만의 놀이기구 레일을
공사하는것 처럼 묘사해놨지만 실제 인게임은 터치 노가다로
계속 수치를 올리는것에 가깝다

오래전에 마구마구라는 게임을 컴투스에서 리뉴얼해서 출시했다
마구마구의 팬이었던 필자는 부푼 마음으로 해보았지만
역시나 모든 것이 자동으로 흘러갔고 경기를 속행하기 위한 
터치 노가다의 연속이었다

즉 요즘 모바일 게임은 거창한 아이디어가 필요없게되었다
예전 게임업계 선배들이 극강으로 깎아놓은 "게임성"
그것을 재현만해도 성공이라는 뜻이다

소모된 경험이 무엇이고 재충전된 경험은 무엇인지 인지하는 순간
우리는 돈을 버는 인디게임개발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