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3입니다. 수능 23일 남았고 수시 발표도 얼마 안 남았네요. 짧은 인생이지만 살면서 업으로 삼고 싶다 생각했던 게 게임 만드는(프로그래밍 or 기획) 일밖에 없었고... 그런데 20살 전에는 제가 지방 출신이니까 일단 인서울 대학 가서 어느 정도 교양이 있고 말이 통할 만한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학교 공부만 했습니다.ㅋㅋㅋ 그마저도 정말 하기 싫어서 죽어라 열심히 한 것도 아니라서 서연고 이런 데는 못 가고요ㅎ
사족이 길었네요... 그냥 막연하게 고민이 됩니다. 뭐가 제일 고민인지도요. 지금 게임 개발 지식은 완전히 노베이스인데... 대학 다니면서 게임 개발 실력을 쌓을 수는 있을런지, 최소한 먹고는 살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은 갖춰야 할 텐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무엇보다 대학 공부를 하면서 내 실력을 쌓는 공부까지 할 정도로 내가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지도... 분명히 하고 싶은 일과 살고 싶은 방향은 확실한데 참ㅎ 뭐든 살아봐야 아는 거겠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생각이 많아지네요.
물어보고 싶었던 건 제목 내용이 끝이었는데, 그냥 생각나는 대로 끄적이다 보니 잔말이 너무 많이 붙었네요. 죄송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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