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만 놓고 보면 역대 최악을 넘어서 시리즈 흑역사에 가까움. 저지먼트가 차라리 나을 정도.

캠페인 엔딩 다 보고 느낀게 진짜 딱 저지먼트 열화판이란 생각밖에 안 들었음.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스토리도 뒤죽박죽 엉망진창이고 그 전개가 말끔하지도 않고 대놓고 후속편이나 기다리라는 식의 허무하고 맥빠지는 엔딩에 존재이유조차 모를 선택분기까지 총체적 난국임.


그렇다고 오픈월드 구간이 재밌나? 차라리 선형진행 레벨이 나을 정도로 최악임. 차라리 기어스 2에서 액트별 플레이타임을 더 길게 잡아준게 더 나을 정도고 기억회상 단막극식 저지먼트 구성이 더 재밌을 정도임. 탈것의 요소는 그저 텅 빈 오픈월드를 탐험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어떤 이벤트나 추가요소도 없음. 오픈월드는 플레이어에게 어떤 자극도 주지 않고 생동감도 없음. 그냥 아 예쁜 배경이네 싶은 수준.


두번 다시 하고싶지 않은 끔찍한 완성도였음. 풀프라 주고 샀으면 진짜 욕 오지게 박았을건데 게임패스라 참는다. 딱 2천원값 게임패스에 어울리는 싸구려 구작 열화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