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만 놓고 보면 역대 최악을 넘어서 시리즈 흑역사에 가까움. 저지먼트가 차라리 나을 정도.
캠페인 엔딩 다 보고 느낀게 진짜 딱 저지먼트 열화판이란 생각밖에 안 들었음.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스토리도 뒤죽박죽 엉망진창이고 그 전개가 말끔하지도 않고 대놓고 후속편이나 기다리라는 식의 허무하고 맥빠지는 엔딩에 존재이유조차 모를 선택분기까지 총체적 난국임.
그렇다고 오픈월드 구간이 재밌나? 차라리 선형진행 레벨이 나을 정도로 최악임. 차라리 기어스 2에서 액트별 플레이타임을 더 길게 잡아준게 더 나을 정도고 기억회상 단막극식 저지먼트 구성이 더 재밌을 정도임. 탈것의 요소는 그저 텅 빈 오픈월드를 탐험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어떤 이벤트나 추가요소도 없음. 오픈월드는 플레이어에게 어떤 자극도 주지 않고 생동감도 없음. 그냥 아 예쁜 배경이네 싶은 수준.
두번 다시 하고싶지 않은 끔찍한 완성도였음. 풀프라 주고 샀으면 진짜 욕 오지게 박았을건데 게임패스라 참는다. 딱 2천원값 게임패스에 어울리는 싸구려 구작 열화판임.
4나와도 딱 그소리 들었음
차라리 4가 완성도 면에선 기어스 5보다 훨씬 높음. 케이트의 어머니가 액트 1 막바지에 납치되고, 나머지 액트는 케이트의 어머니를 구하러 간다는 큰 전개 아래 자잘한 마커스의 납치 후 구조, 댐 정찰, 베어드의 지원 전개로 뻗어나가지만 케이트의 어머니를 구하러 가야 한다는 목표는 게임 내내 주인공들 입을 통해 끊임없이 나오고 강조됨.
캠페인 구성도 로봇이 주력 적으로 나오는 액트 1의 전투재미가 감점요소인거지 드론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는 기어스 오브 워다운 타격감과 재미가 있음. 하지만 기어스 5는 이미 전작에서 보여준 적들 구성 그대로에 변칙요소도 없음. 구작 트릴로지가 똑같은 로커스트를 1-2-저지먼트 내내 우리고도 질린다는 느낌을 준 적이 없던 것과 정반대지.
근데 엔딩은 옛날부터 떡밥만 풀고 안치우는 엔딩이었잖아
1-2-3 트릴로지는 엔딩까지도 안풀린 세계관 내 떡밥들을 제하면 그럭저럭이지. 이멀전 태우고, 아담 피닉스의 희생으로 로커스트도 무력화시켰고, 여왕은 마커스 손에 죽었고.
그러니까 45도 6까지만 기다려 줘
차라리 케이트가 정신체 연결을 끊어내는 연출을 엔딩에 집어넣었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초중반에 이미 작품의 핵심떡밥이었던 케이트의 정체는 무엇? 케이트 어머니의 정체는? 이란 내용을 너무 허무하게 끝냈고, 나머지는 전부 해머 오브 던 시제품 위성을 찾고 쏘고 유도기 설치해 조정하는 작업일 뿐인데 거기에 목표감이 없음.
1편은 라이트매스 폭탄을 본진에 꼽아버리면서 시원시원한 결말 보여줬고, 2편 역시 자신토를 직접 수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이라도 고조시켰지만 5편 엔딩은 대체 뭐가 남음?
5엔딩은 뜬금없는 종말론적 분위기로 절망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지... 근데 솔직히 기어워4~5가 너무 가벼워서 그런 진지한느낌 하나도 이해안됨
5하고나서 저지먼트 2 3하는데 저지먼트는 몰라도 2 3가 확실히 5보다 재밌음 5는 액트 2 3의 오픈월드가 너무좆같음... 물론 액트 1 4는 재밌었지만 2 3분량이 훨많아서 커버가안됨 ㅋㅋㅋ 근데 저지먼트보다 구린건좀 모르겠음 저지먼트도 워낙구려서 ㅋㅋ
딴건 몰라도 저지먼트가 더 낫다는건 씹지랄인데 고딩때 친구집에서 삼돌이로 즐길때 좆노잼 디펜스 구간들 때문에 중간에 때려칠뻔함 - dc App
네 다음 겜알못 찐따